'이적 선언' 음바페, 6100억짜리 쟁탈전 예고... 행선지 영국? 스페인?

김동영 기자  |  2020.09.14 13:35
파리 생제르망 공격수 킬리앙 음바페. /AFPBBNews=뉴스1
1년 후 6100억원짜리 전쟁이 펼쳐질 전망이다. 파리 생제르망(PSG)의 킬리앙 음바페(22) 쟁탈전이다. 음바페가 올 시즌을 마치면 떠나겠다고 밝혔고, '거함'들이 움직일 준비를 하고 있다.

영국 더 선은 14일(한국시간) "음바페가 올 시즌 후 떠날 의사가 있다고 했다. 이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맨유), 맨체스터 시티(맨시티), 리버풀, 레알 마드리드 등이 싸움에 나설 예정이다. 4억 파운드(약 6092억원)짜리 난투극이다"라고 전했다.

음바페는 1998년 12월 20일생으로 아직 만 21세다. 유망주 소리를 들어도 이상하지 않을 나이. 그러나 현시점에서 음바페는 세계 최고로 꼽히는 공격수다. 또한 가장 '비싼' 선수이기도 하다.

이런 음바페가 이적 의사를 내놨다. 2020~2021시즌이 PSG에서 보내는 마지막이 될 수 있다. 덩달아 빅 클럽들이 군침을 흘리고 있다.

몸값은 천문학적이다. AS 모나코에서 PSG로 옮길 때 기록한 이적료가 1억 6500만 파운드(약 2513억원)였다. 더 선에 따르면 현재 받는 연봉도 1500만 파운드(약 228억원)에 달한다.

당연히 이적료는 더 높아질 전망이다. PSG가 데려올 때야 유망주였지만, 이제는 검증이 끝났다. 심지어 내년 여름에도 만 22세다. 여기에 연봉 또한 올라갈 가능성이 농후하다.

연봉 2000만 파운드(약 304억원)에 5년 계약이면 1억 파운드(약 1523억원)다. 이적료도 크게 오를 것임을 감안하면 필요한 돈이 4억 파운드라는 것이 허황된 말은 아니다.

더 선은 "거액이 필요한 음바페지만, 빅 클럽들은 그리 놀라지는 않을 것이다. 지난 2017년과 2018년 프리미어리그 우승 클럽들은 3억 파운드 이상을 썼다. 레알 역시 돈을 쓸 것이다"라고 짚었다.

이어 "맨시티는 리오넬 메시 영입에 근접했었다. 주급 60만 파운드(약 10억원)를 쓸 용의가 있다. 리버풀 또한 일부 선수를 정리하면 가능하고, 맨유 역시 최근 이적시장에서 흑자를 봤기에 여유가 된다"라고 더했다.

메시의 이적 소동이 끝난지 얼마 지나지도 않는데 이번에는 음바페다. 또 다른 초대형 폭탄이 등장했다. 부자 구단들이 벌써부터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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