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인혜, 오늘(16일) 발인 엄수.."그곳에서 행복하길"

강민경 기자  |  2020.09.16 07:00

배우 오인혜가 영면에 든다. 향년 36세

故 오인혜의 발인이 16일 오후 1시 인천시 인하대학교 병원 장례식장에서 엄수된다. 고인의 장지는 인천가족공원이다.

오인혜는 지난 14일 오전 5시께 자택에서 의식을 잃은 채 발견돼 병원으로 이송됐다. 당시 신고자는 오인혜의 친구인 것으로 알려졌다. 발견 당시 오인혜는 호흡과 맥박이 없는 위중한 상태였으나 응급조치 이후 맥박과 호흡이 돌아왔다. 그러나 그녀는 끝내 깨어나지 못하고 이날 오후 세상을 떠났다.

/사진=오인혜 인스타그램

1984년생인 고인은 2011년 영화 '우리 이웃의 범죄' 단역으로 데뷔했다. 이후 영화 '설계', MBC 드라마 '마의', SBS 플러스 예능 '나만 빼고 연애중', 웹예능 '오인혜의 쉿크릿' 등에 출연했다. 최근에는 개인 유튜브 채널을 통해 팬들과 소통해왔기에 더욱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고인의 부고를 접한 팬들은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편히 쉬세요" 등과 같이 애도를 표했다. 뿐만 아니라 동료 연예인들도 추모에 동참했다. 김선영은 자신의 SNS에 " "'소원택시'란 영화로 인연이 되어 몇년 전 인혜가 꽃집할 때 인혜 친구들과 봤던 것이 나에겐 마지막 모습이었는데. 꽃보다 예쁘고 여리던 그녀 이젠 별이 되었다. 그곳에서 행복하길 #오인혜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라고 했다.

한지일 역시 자신의 페이스북에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또 한 명의 후배 배우를 지켜주지 못하고 세상을 등졌네요. 무엇이 그렇게 힘들었기에 안타깝습니다. 지켜주지 못해 미안해요. 저 세상에서라도 못다 이룬 꿈 펼치시길"이라는 글을 남겨 고인을 애도했다.

베스트클릭

  1. 1한혜진 홍천 별장에 또 무단 침입.."무서워요"
  2. 2이찬원, 연예인에 대시 받았다.."박나래는 아냐"
  3. 3방탄소년단 지민, '도화지 같은 매력을 가진 아이돌' 1위
  4. 4日 아이돌 압도적 볼륨감! 밑에서 보니 더 대단
  5. 5'이대호의 향기가 난다' 레전드 적장까지 찬사 "LG가 좋은 4번타자감 얻어, 조심해야겠다"
  6. 6'16호골' 손흥민 홀로 빛났다, 평점 7.5 호평! 토트넘 공격진 내 최고점... 아스널에 2-3 뼈아픈 패배→UCL 진출권과 '7점 차'
  7. 7'169㎞ 타구 쾅!' 이정후 3G 연속 안타, 강속구 대처는 아쉬웠다... SF는 PIT에 위닝시리즈 [SF 리뷰]
  8. 8"이동국 딸이라고?"..07년생 재시 아이돌 비주얼
  9. 9'살 빼고 첫 1군 컴백+역대급 NO 포기 집념주루' KIA 이래서 1등이다, 사령탑도 "칭찬하지 않을수 없다" 감탄
  10. 10손흥민 꽁꽁 묶였다... '토트넘 초비상' 전반에만 3실점, 아스널에 대패 위기→4위 경쟁 '빨간불'

핫이슈

더보기

기획/연재

더보기

스타뉴스 단독

더보기

포토 슬라이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