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문회(48) 롯데 감독은 15일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리는 키움 히어로즈전을 앞두고 부상 중이었던 손아섭(32)과 정훈(33)의 선발 출전을 예고했다. 롯데는 지난 주말 SK 와이번스에 일격을 당하며 2연패에 빠져있다.
손아섭과 정훈은 지난 7일 사직 LG전에서 나란히 부상을 당했다. 손아섭은 좌측 햄스트링에 부상을 입었다. 다음날인 8일 부상자명단에 올랐다 지난 10일 돌아온 손아섭은 교체 출전을 하며 컨디션 관리에 힘썼다.
허문회 감독은 "손아섭은 공격, 수비 다 되는 몸 상태이고, 정훈은 중견수 출장할 것이다. 최근 들어 처음으로 베스트 라인업으로 경기하는 것 같다. 지난주 이렇게 못 해 봤지만 그래도 빨리 돌아왔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이날 롯데는 정훈(중견수)-손아섭(우익수)-전준우(좌익수)-이대호(1루수)-한동희(3루수)-딕슨 마차도(유격수)-이병규(지명타자)-안치홍(2루수)-김준태(포수)의 선발 라인업을 꾸렸다. 선발 투수는 노경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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