샘 오취리, '캐시백' 등장에 시청자 불만.."보기 불편해" [스타이슈]

이경호 기자  |  2020.09.16 01:07
/사진=tvN '캐시백' 방송 화면 캡처


'캐시백'에 '인종차별 지적', '성희롱 동조' 등 논란에 휩싸였던 가나 출신 방송인 샘 오취리의 등장한 가운데, 시청자들의 불만이 쏟아지고 있다.

15일 오후 방송된 tvN '캐시백'에 최근 논란이 불거진 샘 오취리가 출연했다.

이날 '캐시백'에는 샘 오취리가 이상화가 팀장으로 있는 '팀 이상화 헌터스'에 모태범, 줄리엔 강 등과 팀을 이뤄 등장했다.

샘 오취리의 분량은 많지 않았다. 첫 등장할 때 소개 후 1라운드부터 3라운드까지 여느 출연자들과 달리 분량이 적었다. 물론, 그의 활약이 두드러지지 않은 탓도 있다. 그러나 앞서 회차에서 큰 활약이 없더라도 클로즈업 하거나, 자막으로라도 분량을 잡아준 것과 사뭇 달랐다. 심지어 방송 초반 '팀 이상화 헌터스' 멤버들과 풀샷에서도 등장하지 않았다. 다른 팀들이 팀장과 팀원들의 모습이 한번에 등장하는 것과 대조적이었다. 앞서 샘 오취리를 둘러싼 논란을 제작진이 의식한 것은 아니었는지 의문점을 남긴 대목.

'캐시백'에서 샘 오취리의 분량은 적었지만, 시청자들의 비난은 이어지고 있다. 앞서 두 차례에 걸쳐 논란이 된 상황이었던 만큼, 방송을 통해 그를 보는 게 불편하는 의견이 많았다. 일부 네티즌들은 방송 후 '너무 짧게 나온 것 아닌가?'라는 의견을 보이기도 했다. 또 일부 시청자들은 '캐시백' 홈페이지 시청소감을 통해 샘 오취리의 출연에 불만을 제기했다.

샘 오취리는 지난달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의정부고등학교 졸업앨범 사진 중 '관짝소년단'을 패러디한 사진을 두고 인종차별이라고 지적해 논란이 일었다.

이후 지난해 3월 인스타그램에 배우 박은혜와 함께 찍은 사진의 댓글 중 한 네티즌이 'Cute once you go black you never go back'(귀엽네. 흑인에게 한 번 가면 다시 돌아오지 못한다)이라는 댓글을 남기자 'preach'라고 답하면서 '성희롱 동조' 논란에 휘말린 바 있다. 이를 두고 일부 네티즌들은 박은혜를 성희롱한 것 아니냐는 의혹을 제기했다. 'preach'는 사전적 의미로 '교회나 집회 때 설교하다', '종교나 생활 방식을 설파하다' 등을 뜻하지만, 문맥상 상대방의 말에 동의한다는 의미로 읽힌다는 것. 이와 관련 일부 네티즌들은 지나친 해석이라는 의견을 보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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