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재 이적 카운트다운" 베이징, 대체 수비수 영입 완료

박수진 기자  |  2020.09.16 07:11
김민재. /사진=베이징 궈안 공식 웨이보
베이징 궈안이 김민재(24)의 대체자 성격인 수비수 토니 슈니치(32·보스니아)의 영입을 완료했다. 정황상 김민재가 팀을 떠날 가능성이 매우 커졌다.

러시아 디나모 모스크바는 15일(한국시간) 구단 공식 홈페이지에 "보스니아 국가대표 슈니치가 중국 베이징 궈안으로 이적한다"고 밝혔다. 슈니치는 독일 슈튜트가르트, 이탈리아 팔레르모 등을 거친 베테랑 중앙 수비수다.

아직 베이징 구단의 공식 발표는 없지만 중국 시나스포츠 등은 영입을 기정사실화 했다. 보도에 따르면 슈니치의 이적료는 35만 유로(약 5억원)다.

정황상 김민재의 이적을 염두한 영입으로 보인다. 시나스포츠는 "김민재의 이적이 카운트 다운에 들어갔다. 슈니치가 김민재를 대신해 베이징 메인 중앙수비수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앞서 중국 타이탄 스포츠는 지난 12일 "김민재를 노리고 있는 라치오가 베이징이 원하는 이적료에 근접한 액수를 제안했다. 막판 세부 사항만 조율하면 거래가 곧 성사될 것"이라고 보도했고 정확히 3일 뒤 김민재의 대체자 영입 소식이 나왔다.

오는 28일 베이징이 2020 중국 슈퍼리그 최종 14라운드를 치르는 가운데 김민재의 이적 시점에도 관심이 쏠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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