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 에반스 "노출 사진 빛삭 이미 벌어진 일..배움+교훈 가득"

강민경 기자  |  2020.09.16 09:41
크리스 에반스 /사진=탐론 홀 쇼 방송화면 캡처

할리우드 배우 크리스 에반스가 SNS에 주요 부위가 노출된 사진을 올렸다가 급하게 삭제한 사건 이후 자신을 지지해준 팬들에게 대해 감사한 마음을 드러냈다.

크리스 에반스는 15일(현지시각) 방송된 TV토크쇼 '탐론 홀 쇼'에 화상으로 출연해 인터뷰를 진행했다.

크리스 에반스는 "지난 주말은 매우 흥미로웠다. 배움과 교훈으로 가득했다. 알다시피 이미 벌어진 일이다. 쑥스러운 일이지만 적응해야 한다. 이번 일을 통해 나를 지지해준 환상적인 팬들이 있다는 걸 알게 됐다. 정말 정말 좋았다"라고 말했다.

앞서 지난 12일 크리스 에반스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가족과 함께 게임을 즐기고 있는 모습이 담긴 사진과 영상을 공개했다. 해당 사진 중 그의 신체 중요 부위를 찍은 사진이 함께 게시됐다.

이에 크리스 에반스는 빠르게 사진을 삭제했지만 SNS 등을 통해 퍼져나갔다. 특히 트위터에서는 실시간 트렌드로 '캡틴 아메리카', '크리스 에반스'가 등장하기도 했다.

이를 접한 마크 러팔로는 자신의 SNS를 통해 위로의 말을 전하기도 했다. 마크 러팔로는 "트럼프가 백악관에 있는 동안 그것 이상으로 당황스럽게 만드는 일은 없을 거야"라는 글과 함께 크리스 에반스의 계정을 태그했다. 뿐만 아니라 크리스 에반스 동생인 스콧 에반스는 "나 어제 SNS 안했어. 그래서 내가 뭘 놓쳤어?"라는 글을 남겼다.

이후 크리스 에반스는 자신의 SNS를 통해 투표를 독려해 시선을 끌었다. 그는 15일 자신의 트위터에 "Now that I have your attention VOTE Nov 3rd!!!(내가 당신의 관심을 끌었으니 11월 3일에 투표하자)"라는 글을 게재했다. 크리스 에반스는 평소에도 투표 독려를 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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