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철비2: 정상회담' 확장판, 추석영화로 관객 만난다

전형화 기자  |  2020.09.16 14:54

양우석 감독의 '강철비2: 정상회담 확장판'이 추석 극장가에 선보일 전망이다.

16일 영화계에 따르면 롯데엔터테인먼트는 '강철비2: 정상회담 확장판'을 추석 극장가에 선보일 계획으로 준비 중이다.

'강철비2: 정상회담 확장판'은 지난 7월 29일 개봉한 '강철비2: 정상회담'보다 러닝타임이 11분 가량 늘어난 버전이다. 양우석 감독은 '강철비2: 정상회담' 개봉 전부터 확장판을 고민했던 것으로 전해졌다. 확장판에는 대한민국 대통령 역의 정우성과 북한 핵잠수함 부함장인 신정근의 드라마가 더 많이 담긴 것으로 알려졌다. 잠수함 속에서 벌어지는 드라마와 액션이 더욱 강화됐다는 후문. 에필로그도 추가될 예정이다.

롯데엔터테인먼트는 이번 추석 시즌에 개봉작이 없기에 '강철비2: 정상회담 확장판'을 추석영화로 공개하는 걸 계속 논의해왔다. 9월말에서 10월초 개봉을 염두하고 조만간 개봉 일정을 최종 확정할 계획이다. 이에 대해 롯데엔터테인먼트 측은 "다음 주쯤 최종 일정을 발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강철비2: 정상회담 확장판'은 10월 21일부터 30일까지 열릴 예정인 제25회 부산국제영화제 '한국영화의 오늘-파노라마' 부문에 초청됐다. 당초 영화제가 10월 7일 개막할 계획이었기에 '강철비2: 정상회담 확장판' 극장 개봉과 맞물려 선보일 수 있었다.

하지만 부산국제영화제가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 격상으로 2주 뒤로 연기돼 10월 21일 개막으로 변경된 데다 상황이 여의치 않을 경우 취소 가능성도 있다. 부산국제영화제가 정상 개최돼도 '강철비2: 정상회담 확장판'은 1회 상영에 49명만 관람할 수 있다. 이런 이유들로 '강철비2: 정상회담 확장판'은 부산국제영화제보다 극장 개봉으로 관객과 먼저 만날 수 있을 것 같다.

베스트클릭

  1. 1방탄소년단 진, PD들이 섭외하고 싶어하는 1등 연예인
  2. 2"어느 각도에서나 최고" 방탄소년단 지민, 미술 작품 재탄생
  3. 3'김민재 또 벤치' 다이어·데리흐트 센터백 재가동... 뮌헨, 프랑크푸르트전 선발 발표
  4. 4'개막 한달 넘었는데' 롯데 아직도 10승도 못했다... 2연속 영봉패 수모, 살아나던 타선 다시 잠잠
  5. 5이정후 '미친 수비', 머리 휘날리며 전력질주→안타 확률 0.700 잡았다! "괜히 바람의 손자 아냐" 극찬
  6. 6'토트넘 유일' 역시 손흥민! EPL 올해의 팀 후보, 상위 20인 포함... 홀란-파머-살라 등 경합
  7. 7'도하 참사→A대표팀 사령탑?' 황선홍 감독 "뒤에서 작업 안 해, 나는 비겁한 사람 아니다" 부임설 전면 반박 [인천 현장]
  8. 8'미쳤다' LG 천재 타자 김범석, KIA전 역전 투런포 폭발! 시즌 2호 아치 [잠실 현장]
  9. 9'골키퍼를 또 사?' EPL 대표 영입 못하는 구단 첼시, 이번엔 프랑스 국대 노린다
  10. 10'필승조 초토화' LG, '최강' KIA 또 어떻게 잡았나, 이대호 후계자 결정적 역전포+새 필승조 탄생했다 [잠실 현장]

핫이슈

더보기

기획/연재

더보기

스타뉴스 단독

더보기

포토 슬라이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