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귀 두 번째 등판' 플렉센, 투구수 80구 예정... 김태형 감독 "더 갈 수도" [★잠실]

잠실=김동영 기자  |  2020.09.16 16:24
두산 베어스 외국인 투수 크리스 플렉센.
두산 베어스 외국인 투수 크리스 플렉센(26)이 부상 복귀 후 두 번째 등판에 나선다. 김태형(53) 감독은 80구 정도를 생각하고 있다. 단, 더 갈 수도 있다.

김태형 감독은 16일 잠실구장에서 열리는 2020 신한은행 SOL KBO 리그 정규시즌 NC 다이노스와 2연전 두 번째 경기를 앞두고 "플렉센은 오늘 80구 정도 봐야 하지 않을까 싶다. 공 자체는 힘이 있다. 경기 운영 등이 관건이다"라고 말했다.

플렉센은 지난 7월 16일 홈 SK전에서 1회 타구에 발을 맞아 골절상을 입었다. 복귀까지 꽤 오랜 시간이 걸렸고, 지난 9일 KT를 상대로 복귀전을 치렀다.

결과넌 3이닝 2피안타 1볼넷 3탈삼진 2실점(1자책). 투구수는 55개였다. 당시 김태형 감독이 60구를 이야기했고, 넘기기 전에 등판을 마쳤다.

이날 두 번째 등판이다. 이번에는 투구수를 더 늘린다. 상태에 따라 더 길게 갈 수도 있다는 김태형 감독의 설명이다.

김태형 감독은 "지난 9일 복귀전 이후 몸에 이상이 있거나 하지는 않았다. 공 자체는 힘이 있다. 좋은 공을 가지고 있다. 던지면서 좋아질 것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전혀 문제는 없다. 오늘 던지고 이상이 있으면 몰라도, 없으면 정상적으로 갈 것이다. 어깨나 팔꿈치가 안 좋아서 빠졌던 것이 아니다. 계속 던져왔고, 문제없을 것이다. 오늘 80구 던지고, 물어봤을 때 느낌이 좋다고 하면 더 갈 수도 있다. 정상적으로 던질 수 있을 것 같다"라고 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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