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스' 박시은♥진태현, 대학생 딸 입양 후 멘탈 붕괴 "지켜줘야"[★밤TView]

여도경 인턴기자  |  2020.09.17 00:21
/사진=MBC 예능 프로그램 '라디오스타' 방송화면 캡처


'라디오스타'의 박시은과 진태현이 대학생 딸을 공개 입양한 후 힘들었던 이야기를 전했다.

16일 오후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라디오스타'는 ‘관리 원정대’ 특집으로 꾸며져 박시은, 진태현, 샘해밍턴, 이진성, 일일 특별MC 이상민이 출연했다.

이날 박시은은 "다비다랑 18살 차이가 난다. 나이 차가 안 나보이니까 공개 안 했으면 (딸과 같이) 다닐 때 가족으로 봐준다. 그래서 너무 하길 잘했다(고 생각했다)"며 입양 후기를 전했다.

진태현은 딸 입양 후 멘탈 관리의 어려움을 겪었다고 말했다. 진태현은 "'쟤네 방송 때문에 입양한 거 아니냐'는 말을 한다. 우리는 괜찮다. 악플 많이 겪었다. 그런데 딸이 겪을 게 걱정됐다"고 말했다.

진태현은 이어 "멘탈이 붕괴됐던 게, 딸 지인들이 그렇게 말했다고 하더라. 그때부터는 딸을 지켜줘야겠다고 생각했다"고 덧붙였다.

/사진=MBC 예능 프로그램 '라디오스타' 방송화면 캡처

샘 해밍턴은 30kg 감량 후기를 남겼다. 샘 해밍턴은 "30kg을 뺐다. 지금 20대 몸무게다. 고등학교 때 몸무게로 돌아가려 한다. 살 안 뺐으면 고혈압에 당뇨에, 성인병이 온다. 아이들 어리니까 오래 살아야 한다"고 근황을 전했다. 안영미가 "기력이 없어 보인다"고 걱정하자 샘해밍턴은 "기력이 없을 수밖에 없다. 애 둘 키우지않냐. 살 안 빼도 빠진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청담동 호루라기'로 유명했던 이진성은 절친 싸이와 의절했다 화해한 이야기를 전했다. 이진성은 "같이 놀면서 내 춤을 많이 따라 하더라. 그건 본인도 인정한다. 그런데 싸이가 뜨고 나서부터 어울리는 사람들이 달라지더라. 그러면서 나와 멀어지고, 내가 싸이 뒤에서 욕도 많이 했다. 내 자격지심이었다"며 당시를 회상했다.

이어 "10년쯤 지나니까 싸이한테 전화가 왔다. '염치 무릅쓰고 전화했다. 춤 없냐. 산소호흡기 떼기 직전이다'라고 말하더라. 그래서 바로 도와줬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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