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hoo하다" JK김동욱, 과거 조국·김두관 비판 재조명[스타이슈]

윤상근 기자  |  2020.09.17 09:02
가수 JK김동욱 /사진=스타뉴스


가수 JK김동욱이 자신의 SNS를 통해 현 정부 관련 인사들의 이슈에 대해 비판적인 생각을 전한 것을 놓고 갑론을박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JK김동욱이 과거 다른 정치인들을 향해 전했던 말들도 재조명되고 있다.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JK김동욱이 과거 자신의 트위터에 올렸던 글들을 캡쳐한 내용들이 적지 않은 화제를 모으고 있다. 파장이 커진 이후 JK김동욱은 자신의 트위터 계정을 삭제했으며 인스타그램 계정은 비공개로 돌려놓았다.

문제의 글은 지난 14일 JK김동욱의 트위터 글이었다. JK김동욱은 이날 "Choo하다 Choo해"라는 짧은 글을 게재했다.

JK김동욱은 이날 추미애 법무부 장관이 국회 정치분야 대정부질문에 참석해 자신의 아들의 카투사 군 복무 중 휴가 특혜 의혹에 대한 질문을 받고 여러 이야기를 하는 모습을 보며 이와 같은 글을 적은 것으로 풀이된다.

JK김동욱은 이전에도 꾸준히 현 정부에 대한 비판적인 시각을 트위터를 통해 가감 없이 밝혔었다.

지난 2월과 3월 JK김동욱은 코로나19 확산으로 마스크 대란이 한창 이슈가 됐을 때 "마스크로 시작해서 마스크로 끝날 것만 같은 이 정권", "국민이 있어야 나라가 있는 것이다", "우리 국민이 마스크가 없어서 줄을 서는 상황인데 중국으로 마스크를 수출했다. 이런 X같은 경우가 어디있나" 등의 발언을 쏟아냈다.

JK김동욱은 홍수 피해 이슈에 대해서는 "정말 재앙이라고 얘기할 정도의 비 피해를 호소하는 지역이 잇따라 속출하고"라고 밝혔고, 이외에도 "우리 정부는 전문가의 의견은 개 무시하고 본인들이 마치 전문가인 척 나서서 저런 사태를 만드는지 모르겠다. 정말 한심 답답하구나. 정신 좀 차리자" 등의 쓴소리도 전했다.

JK김동욱은 조국 전 법무부 장관, 김두관 더불어민주당 의원 관련 이슈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JK김동욱은 조국 전 장관에 대해 "조국아 이젠 사과해라. 적당히 하자. 초딩도 상처받는다"라고 했고, 김두관 의원의 인천국제공항공사 정규직 관련 이슈를 놓고 "당신 말 실수 하는 거다"라고도 했다.

한편 JK김동욱의 이러한 발언에 대해 여러 네티즌들은 "정치 편향적인 사람을 방송에서 보기 싫다"라며 출연 중인 방송에서의 하차를 요구하는 글을 올렸고 특히 JK김동욱의 국적이 캐나다인 것을 지적하며 "검은 머리 외국인이 내정 간섭한다"는 다소 악의적인 반응도 보였다.

반면 "소신 있는 모습 좋다", "표현의 자유다", "자기 할 말 할 줄 아는 아티스트"라며 JK김동욱의 발언을 옹호하는 반응도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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