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객' 김현수 "기회가 된다면 액션 도전 해보고 싶어"

강민경 기자  |  2020.09.17 11:39
김현수 /사진제공=오퍼스픽쳐스

배우 김현수가 영화 '검객' 속 액션신에 대해 아쉬움을 드러냈다. 그러면서 액션에 도전해보고 싶다고 밝혔다.

17일 오전 영화 '검객'(감독 최재훈) 온라인 기자간담회가 열렸다. 이 자리에는 배우 장혁, 김현수 그리고 최재훈 감독이 참석했다.

영화 '검객'은 광해군 폐위 후 세상을 등진 조선 최고의 검객 태율(장혁 분)이 사라진 딸을 찾기 위해 다시 칼을 들게 되면서 시작되는 이야기다.

김현수는 극중 태옥 역을 맡았다. 태옥은 세상을 놀라게 할 비밀을 간직한 태율의 딸이다.

이날 김현수는 "저만 액션이 없었던 것 같다. 어제(16일) 시사회를 통해 처음 영화를 보게 됐다. 선배님들의 화려한 액션과 합이 너무 멋있었다"라고 말했다.

김현수는 "기회가 된다면 저도 한 번 도전해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극중 태옥이는 어쩔 수 없이 도움을 기다려야 하는 캐릭터다. 다음에는 자기 자신을 지킬 수 있는 강한 캐릭터를 맡아 보고 싶다"라고 바람을 드러냈다.

한편 '검객'은 오는 23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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