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도 김광현 활약에 관심 "놀라운 쾌투, 신인왕 가능성↑"

박수진 기자  |  2020.09.17 18:51
김광현. /AFPBBNews=뉴스1
김광현(32·세인트루이스)의 뛰어난 활약에 일본 언론들도 관심을 드러내고 있다.

일본 야구 전문 매체 풀카운트는 17일 기사를 통해 "한국인 좌완 투수 김광현에 대한 신인왕 수상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나머지 경기에서 어필할 전망"이라고 전했다. 일본 내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jp 역시 지난 15일 "김광현이 또 다시 쾌투했다. 매우 놀랍다"고 적었다.

김광현은 지난 15일 미국 밀워키 밀러파크에서 열린 밀워키와 더블헤더 1차전에 선발 등판해 7이닝 3피안타 3볼넷 6탈삼진 무실점의 호투를 펼쳤다. 아쉽게 팀이 1-2로 역전패 당하는 바람에 승리 투수는 되지 못했다. 평균자책점만 0.63으로 낮추는데 만족했다. 선발 5경기에서 0.33이라는 경이적인 기록도 찍었다.

풀카운트는 "김광현은 선발 4경기 연속으로 최소 5이닝을 소화하며 3피안타 이하로 무실점한 첫 내셔널리그 투수"라는 기록도 소개했다. MLB.jp도 "김광현처럼 선발 4경기 연속으로 5이닝 이상 소화에 자책점이 없는 것은 메이저리그 3번째. 2018시즌 크리스 세일(31·보스턴)이 마지막이었다"고 설명했다.

김광현은 일본의 야구 팬들이 관심을 가지는 선수 중 하나다. 국가대표로 나서 일본을 상대로 좋은 모습을 보이기도 했고 우완 투수 다르빗슈 유(34·시카고 컵스)와 외야수 아키야마 쇼고(32·신시내티)와 같은 내셔널리그 중부 지구 소속 선수라 자주 다루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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