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를 사랑한 스파이'가 짜릿하고 달콤한 트릭으로 시청자들의 마음을 저격한다.
오는 10월 첫 방송되는 MBC 새 수목미니시리즈 '나를 사랑한 스파이'(연출 이재진, 극본 이지민, 제작 글앤그림) 측이 17일, 1차 티저 영상을 공개했다. 총을 든 전지훈(문정혁 분)과 데릭 현(임주환 분), 두 남자를 정조준하는 강아름(유인나 분)의 모습이 007 작전을 연상시키며 궁금증을 유발한다.
'나를 사랑한 스파이'는 비밀 많은 두 남편과 첩보전에 휘말린 한 여자의 스릴만점 시크릿 로맨틱 코미디를 그린다. 절대 함께할 수 없는 세 남녀의 기막힌 첩보전이 유쾌한 웃음과 짜릿한 설렘을 선사한다. '더 뱅커', '내 딸 금사월' 등을 통해 감각적인 연출을 선보인 이재진 감독이 메가폰을 잡고, 대본은 이지민 작가가 맡는다. 특히 영화 '남산의 부장들', '천문:하늘에 묻는다', '밀정' 등 굵직한 히트작을 낳은 이지민 작가의 첫 드라마라는 점에서 이목이 집중된다.
문정혁은 강아름의 전 남편이자, 여행 작가로 위장한 인터폴 비밀 요원 '전지훈'으로 변신해 또 하나의 '인생 로코'를 예고한다. 서글서글한 미소에 카리스마까지 풀장착한 전지훈의 '전 세계 프리패스' 매력을 특유의 능청 연기로 풀어낼 전망. 유인나는 특별한 비밀을 가진 두 남자와 결혼한 웨딩드레스 디자이너 '강아름'을 연기한다. 특유의 러블리함에 스파이가 체질(?)인 반전 매력까지 선보일 그의 변신에 기대가 쏠린다. 임주환은 강아름의 현 남편이자, 외교공무원으로 위장한 냉철한 산업스파이 '데릭 현'으로 분한다. 비즈니스를 위해 어떤 행동도 서슴지 않는 날 선 카리스마와 한없이 스윗한 로맨티스트의 얼굴을 오가며 존재감을 발산한다.
무엇보다 '로코장인' 문정혁, 유인나, 임주환의 시너지는 최고의 관전 포인트다. 비밀경찰인 전 남편 전지훈과 산업스파이인 현 남편 데릭 현, 달콤살벌한 비밀을 가진 두 남자와 얽히며 첩보전에 뛰어드는 웨딩드레스 디자이너 강아름. 세상 신박한 조합이 만들어낼 예측 불가한 시크릿 로맨스가 벌써부터 기다려진다.
'나를 사랑한 스파이'는 '미스티', '로맨스는 별책부록'을 만든 글앤그림이 제작을 맡았다. 오는 10월 MBC에서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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