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임스는 17일(한국시간)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데이비스의 사진을 올리며 "올-NBA 팀에 선정된 것을 축하한다. 정말 자랑스럽다"는 글을 남겼다.
이날 NBA는 2019~2020시즌 올-NBA 팀을 발표했다. 리그 최고의 활약을 펼친 선수들이 이름을 올리는 올-NBA 퍼스트 팀에는 제임스와 데이비스를 비롯해 밀워키 벅스의 야니스 아데토쿤보(26), 휴스턴 로쳇츠의 제임스 하든(31), 댈러스 매버릭스의 루카 돈치치(21)가 뽑혔다.
제임스의 경우 통산 16번째 올-NBA 팀에 이름을 올렸다. 이로써 제임스는 NBA 역대 최다 기록을 세웠다. 카림 압둘-자바(73), 팀 던컨(44), 고 코비 브라이언트의 15번째 올-NBA 팀 기록을 뛰어 넘었다. 하지만 제임스는 자신의 위대한 기록을 뒤로 한 채 데이비스부터 챙겼다.
올 시즌 레이커스는 우승을 노린다. 서부 콘퍼런스 파이널에 올랐고, 덴버 너기츠와 승부를 통해 파이널 진출에 도전한다. 제임스와 데이비스가 환상적인 시즌 마무리를 가져갈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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