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루포 맞고 4명 교체? 체력소모 컸다" 허문회, 이대호만 놔둔 이유 [★잠실]

잠실=김우종 기자  |  2020.09.18 17:18
허문회 롯데 감독.
허문회 롯데 감독이 전날(17일) 7회 만루포를 허용하자마자 야수 4명을 모두 교체한 부분에 대해 설명했다.

허 감독은 18일 오후 6시 30분 잠실구장에서 열리는 LG와 홈 경기를 앞두고 전날 경기 도중 7회 주전급 선수 4명을 한꺼번에 교체한 부분에 대해 입을 열었다.

전날 롯데는 1-9로 LG에 패했는데, 팀이 0-5로 뒤진 7회 쐐기포를 얻어맞았다. 무사 만루 위기서 진명호가 김현수에게 우월 만루포를 허용한 것. 점수는 순식간에 0-9로 벌어졌다.

그러자 롯데 벤치가 이닝 도중에 야수 4명을 모두 교체했다. 후속 박용택 타석을 앞두고 주전급 선수 4명을 동시에 이례적으로 교체한 것이다. 1루수 이병규, 유격수 마차도, 좌익수 전준우, 우익수 손아섭을 빼는 대신 1루수 오윤석, 유격수 신본기, 좌익수 민병헌, 우익수 김재유를 한꺼번에 교체로 넣었다.

이에 대해 허 감독은 "원정을 많이 와 있고, 체력 소모가 있는 상황이었다. 특히 그 이닝에 오래 서 있고 해서, 체력 소모 때문에 일찍 뺐다"고 설명했다. 롯데는 지난주 12일부터 인천-고척-잠실로 이어지는 원정 6연전을 소화하고 있다.

다만 롯데는 이대호만큼은 끝까지 교체하지 않았다. 허 감독은 이대호는 교체하지 않은 이유에 대해 "지명타자는 체력 소모가 별로 없다. 야수가 다 나간 상황이라, 투수가 칠 수는 없기 때문에 교체는 하지 않았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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