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行 임박' 레길론의 철저한 거리두기, 19살 여친도 한숨

한동훈 기자  |  2020.09.19 00:19
마르타 디아즈 SNS 캡처.

스페인의 젊은 수비수 세르히오 레길론(23)이 코로나 대유행 시대에 사회적 '거리두기'를 누구보다 철저히 지킨 모양이다. 여자친구 마르타 디아즈(19)마저 한숨을 내쉴 정도였다.

레길론이 토트넘 핫스퍼로 이적할 것이 확실시 되면서 디아즈의 과거 발언이 다시 화제가 되고 있다. 디아즈는 한 방송에 출연해 관계를 전혀 가지지 못했다고 솔직히 말한 바 있다.

영국 '더 선'은 17일(한국시간) 레길론과 함께 디아즈를 집중 조명했다. 더 선은 "토트넘 타깃 레길론의 여자친구 디아즈가 락다운 기간 동안 관계를 가지지 못했다고 말했다"고 전했다.

디아즈는 지난 3월 한 스페인 방송에 출연했다. 더 선은 "진행자가 디아즈에게 (세길론과)정기적으로 친밀하게 만나고 있느냐 물었다. 디아즈는 '아뇨, 지금 그와 떨어져 있어요. 락다운 상태죠. 제로에요'라 말하며 한숨을 쉬었다"고 표현했다.

레길론은 당시 레알 마드리드 소속이었지만 세비야로 임대된 신분이었다. 코로나 바이러스가 전세계적으로 창궐할 시기라 철저한 거리두기가 필요했다. 일부 유명 스타들이 일탈 행위를 하다 적발되곤 했지만 레길론은 여자친구조차 만나지 않았던 것이다.

디아즈가 출연한 방송 영상은 조회수 400만회에 가까울 정도로 인기를 끌었다. 디아즈는 SNS 팔로워 241만 명을 보유한 인기 스타이자 구독자 194만 명의 유튜버이기도 하다.

디아즈와 레길론. /사진=디아즈 SNS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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