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이스트롯' 결승 진출자가 밝혀졌다. 홍경민과, 슬리피, 김다현은 TOP3에 이름을 올리며 저력을 뽐냈다.
지난 18일 방송된 MBN 예능 프로그램 '보이스트롯'에서는 결승 진출자 10인을 뽑기 위한 준결승 진출자들이 무대를 펼치는 모습이 담겼다.
이날 방송에서 1위를 차지한 주인공은 바로 홍경민. 홍경민은 듀엣 무대 946점, 심사위원 점수 976점, 청중평가단 868점을 획득하며 총점 2790점으로 1위를 차지했다.
홍경민은 "결승 진출한 것은 정말 감사한데, 이 정도 점수는 너무 과분한 것 같아서 몸 둘 바를 모르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2위는 2713점을 획득한 슬리피였다. 슬리피는 자신의 순위에 깜짝 놀란 듯 "나?"라고 반문하며 두 눈을 크게 떴다. 이어 3위는 김다현, 4위는 조문근, 5위는 황민우 순으로 뒤를 이었다.
6위는 공동 6위로 박세욱과 추대엽이 함께 올랐다. 8위, 9위, 10위는 박상우, 박광현, 문희경이 차지했다. 박광현은 "진짜 예상을 못했다. 진짜 기쁘다"며 눈물을 글썽였다.
이렇게 '보이스트롯'은 시청자들이 예상하지 못한 인물들이 상위권에 이름을 올리는 모습으로 반전의 재미를 선사했다. 그동안 타 장르 가수, 개그맨, 배우로 활동하던 연예인들이 '트로트'에 도전하고 순위에 감격하는 장면은 시청자들에게 신선함을 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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