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D 잘 떠났네' 마에다, AL 사이영 모의투표 4위... 류현진은?

김동영 기자  |  2020.09.19 17:53
토론토 블루제이스 류현진(왼쪽)과 미네소타 트윈스 마에다 겐타. /AFPBBNews=뉴스1
토론토 블루제이스 '코리안 몬스터' 류현진(33)이 아메리칸리그 사이영상 후보로 거론됐다. 그러나 딱 거론만 됐다. 실질적인 후보에는 오르지 못했다. 선발을 위해 미네소타 트윈스로 이적한 마에다 겐타(32)는 4위에 자리했다.

MLB.com은 19일(한국시간) 아메리칸리그와 내셔널리그의 사이영상 모의 투표 결과를 공개했다. 류현진은 득표를 하기는 했으나, 톱5에는 들지 못했다.

류현진은 올 시즌 10경기에서 54이닝을 소화하며 4승 1패, 평균자책점 3.00을 기록중이다. 토론토의 에이스로서 든든한 활약을 펼치고 있다.

다만, 수치가 아주 리그 최고 수준은 또 아니다. 시즌 초반 2경기에서 주춤했고, 지난 8일 양키스전에서 5이닝 5실점으로 흔들린 것이 아쉬웠다. 이에 모의 투표에서 많은 표를 얻지 못했다.

아메리칸리그 1위는 셰인 비버(클리블랜드)다. 11경기 72⅓이닝, 8승 1패 112탈삼진, 평균자책점 1.74라는 무시무시한 기록을 쓰고 있다. 단연 커리어 하이 성적이다. 볼넷도 18개만 내줘 탈삼진/볼넷 비율이 6.22에 달한다.

이어 텍사스의 랜스 린이 2위, 시카고 화이트삭스의 루카스 지올리토가 3위에 자리했다. 그리고 미네소타로 이적 후 선발투수로 맹활약중인 마에다 겐타가 4위다.

마에다는 올 시즌 10경기에서 60⅔이닝을 던지며 5승 1패, 평균자책점 2.52를 찍고 있다. 마에다로서는 다저스를 떠난 것이 신의 한 수가 되는 모습이다. LA 에인절스의 딜런 번디가 5위에 자리했다.

류현진은 댈러스 카이클(화이트삭스), 게릿 콜(양키스), 리암 헨드릭스(오클랜드) 등과 함께 표를 받은 선수 명단에 포함됐다.

내셔널리그 1위는 다르빗슈 유다. 10경기에서 63이닝을 소화하며 7승 2패, 평균자책점 1.86을 기록중이다. 가장 유력한 사이영상 수상자로 꼽히고 있으며, 모의 투표에서도 1위에 올랐다.

이어 사이영상 3연패에 도전하는 제이콥 디그롬(메츠)이 2위이며, 트레버 바우어(신시내티)가 3위다. 맥스 프리드(애틀랜타), 디넬슨 라멧(샌디에고)이 4위와 5위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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