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13억 안기고 떠난 티아고, 뮌헨 역대 이적료 수입 '3위'

김동영 기자  |  2020.09.19 15:34
바이에른 뮌헨을 떠나 리버풀에 공식 입단한 티아고 알칸타라. /사진=리버풀 트위터
티아고 알칸타라(29)가 바이에른 뮌헨을 떠나 리버풀로 이적했다. 새로운 도전에 나선다. 동시에 뮌헨에 이적료라는 선물을 남겼다. 뮌헨 역대 3위에 해당하는 고액이다.

독일 트랜스퍼마크트는 19일(한국시간) "티아고가 기록한 이적료 3000만 유로(약 413억원)는 뮌헨 역대 3위에 해당한다"라고 전했다.

티아고는 지난 2013년 7월 바르셀로나를 떠나 뮌헨에 입단했고, 7년간 뮌헨에서 빼어난 활약을 펼쳤다. 분데스리가 우승 7회, 챔피언스리그 우승 1회를 이끌었다.

그리고 이번 여름 이적시장을 통해 다시 리버풀로 옮겼다. 새로운 도전을 원했고, 계약기간 1년을 남기고 이적을 택했다. 이적료는 3000만 유로를 안겼다.

뮌헨 역대 이적료 수입 3위다. 역대 1위는 더글라스 코스타가 유벤투스로 가면서 기록한 4000만 유로(약 551억원)이며, 2위는 도르트문트 이적시 발생했던 3050만 유로(약 420억원)다.

티아고 바로 뒤에는 토니 크로스이며, 레알 마드리드로 보내면서 2500만 유로(약 344억원)를 챙겼다. 5위 오웬 하그리브스 역시 맨유 이적시 2500만 유로 이적료가 발생했다.

뮌헨은 유럽 최정상 클럽이며 빅 클럽이다. 선수를 팔아 재정을 충족시켜야 하는 팀이 아니다. 파는 쪽보다는 사는 쪽이다.

그렇기에 입이 떡 벌어지는 수준의 수입이 발생하지는 않았다. 그래도 티아고가 적지 않은 돈을 뮌헨에 안기며 리버풀로 갔다. 추후 전력 보강을 위해 요긴하게 쓸 수 있는 돈이다.

바이에른 뮌헨 역대 이적료 수입 순위. /사진=트랜스퍼마크트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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