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쿠보, 2경기 연속 벤치서 출발... 일본인 3명 출전시 '새 역사'

김우종 기자  |  2020.09.19 22:48
쿠보 타케후사. /AFPBBNews=뉴스1
'일본 축구 신성' 쿠보 타케후사(19·비야레알)가 개막 후 2경기 연속 벤치에서 경기를 시작한다.

비야레알은 19일(한국시간) 오후 11시 스페인 에스타디오 데 라 세라미카에서 에이바르를 상대로 2020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2라운드 홈 경기를 치른다.

양 팀 모두 개막전에서 무승부를 거두며 승점 1점을 기록 중이다.

비야레알의 쿠보는 벤치에서 일단 대기한다. 비야레알은 모레노와 알카세르를 비롯해 모이 고메스, 페드라자, 추쿠에제, 파레호 등이 선발 출전한다.

쿠보는 지난 14일 SD 우에스카와 라리가 개막전에서 후반 32분 파코 알카세르 대신 교체 투입돼 그라운드를 누빈 바 있다.

에이바르에서는 일본인 선수로 이누이 타카시가 선발 출전하며, 공격수 무토 요시노리는 교체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일본 축구 매체 사커 다이제스트웹에 따르면 만약 쿠보와 무토 요시노리가 모두 출전할 경우, 라리가에서 최초로 일본인 3명이 한 경기에서 뛰는 역사를 쓰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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