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N-케인-베일, EPL 수비진들 고생할거야" 英매체 지적

박수진 기자  |  2020.09.20 07:47
베일(왼쪽부터), 케인, 손흥민. /사진=영국 90min
가레스 베일(31)의 합류로 토트넘의 공격진들이 매우 강해졌다. 영국 매체가 이번 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수비수들이 토트넘들의 삼각 편대에 대처하는데 어려움을 겪을 것이라 바라봤다.

영국 축구 매체 90min은 20일(한국시간) 공식 SNS에 베일, 케인, 손흥민이 함께 등장한 사진을 올리며 "EPL 수비진들은 토트넘의 강력한 최전방 공격수 3명을 막아내야 한다. 기나긴 시즌이 남았다"고 지적했다.

이날 토트넘은 베일의 영입을 공식 발표했다. 손흥민과 케인, 베일 등 유럽 최고의 공격수들로 최전방을 구성할 수 있게 됐다. 여기에 델레 알리, 에릭 라멜라, 루카스 모우라 등도 빼놓을 수 없다.

다만 베일의 실진 투입까지는 꽤 오래 걸릴 것으로 보인다. 공식 발표까지 꽤 오래 걸린 이유가 베일의 무릎 상태 때문이라는 보도가 있었기 때문이다. 약 4주 후 베일의 경기 투입 시점을 조율할 것으로 보인다.

완전체까지 최소 1달 정도가 걸리지만 손흥민과 베일이 측면을 맡고 케인이 가운데에서 득점을 올리는 그림은 한국 팬들을 설레게 하기 충분한 장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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