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데스 1R] ‘황희찬 24분’ 라히프치히, 마인츠와 홈 개막전 3-1 승… 포르스베리 1골 1도움

스포탈코리아 제공   |  2020.09.21 00:20

[스포탈코리아] 한재현 기자= 황희찬이 분데스리가 데뷔전을 교체 출전으로 시작했지만, 그의 소속팀 RB라히프치히는 웃었다.

라히프치히는 20일 오후 10시 30분(한국시간) 독일 레드불 아레나에서 열린 마인츠05와 2020/2021 분데스리가 1라운드 홈 개막전에서 3-1로 승리했다.

황희찬은 이날 경기에서 선발 아닌 교체 명단에 이름을 올렸고, 후반 24분 다니 올모 대신 투입됐다. 그는 공격 포인트를 기록하지 못했지만, 활발한 공격 전개로 적응에 속도를 냈다.

라히프치히는 홈 이점을 앞세워 경기를 주도했다. 올모가 전반 17분 페널티 킥을 얻어냈고, 키커로 나선 포르스베리가 성공 시키며 앞서가기 시작했다.

기세를 탄 라히프치히는 곧 추가골을 성공 시켰다. 폴센이 전반 21분 올모의 크로스를 헤더로 연결해 득점했다. 포르스베리가 전반 30분 시도한 오른발 슈팅은 골대를 강타했다.

마인츠가 후반 들어 추격했다. 마테타가 후반 3분 퀴아이손의 패스를 받아 오른발 슈팅으로 추격골을 넣었다.

그러나 라히프치히는 격차를 더 벌렸다. 실점 3분 만에 하이다라가 골을 넣으며 달아났다.

라히프치히는 후반 23분 올모가 머리 출혈 부상을 당하자 황희찬을 투입하며, 공격에 힘을 더 실어줬다. 황희찬은 후반 30분 일대일 기회를 맞이했지만, 골키퍼 젠트너에게 먼저 잡혔다.

라히프치히는 더는 실점 없이 3-1 승리로 경기를 마무리 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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