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시, 비달에 작별 메시지 “우린 다시 만날 것”

스포탈코리아 제공   |  2020.09.21 08:57

[스포탈코리아] 이은경 기자= 리오넬 메시(바르셀로나)가 21일(한국시간)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팀 동료 아르투르 비달에게 보내는 이별 메시지를 올렸다.

바르셀로나는 로날드 쿠만 감독 부임 이후 비달과 루이스 수아레스에게 방출을 통보했다. 비달은 인터 밀란 이적이 유력하다는 현지 보도가 나오고 있다.

메시는 비달에게 “비달은 항상 나에게 환상적이었다. 우리가 서로를 보고 있다는 걸 알았다”는 말로 메시지를 시작해서 “그를 알게 된 것은 행운이었다. 나에게 많은 것을 알게 해줬고 비달이 그리울 것이다”라고 썼다.

메시는 이어 “우리는 다시 만날 것이라고 확신한다”고 했다. 메시의 글에 비달 역시 댓글로 답장을 보냈다. 비달은 “고맙다. 외계인 메시. 역사상 최고의 선수와 함께 뛴 것은 정말 자랑스럽다”고 말했다.

메시의 인스타그램 게시물에는 팬들이 370만 개 이상의 좋아요를 눌렀다.

사진=메시 인스타그램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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