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골 폭발’ 손흥민, “첫 골-첫 해트트릭 모두 토트넘서 해 영광”

[스포탈코리아] 허윤수 기자= 4골을 폭발한 손흥민이 토트넘 홋스퍼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손흥민은 20일(한국시간) 영국 세인트메리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0/2021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2라운드 사우샘프턴과의 원정 경기에서 홀로 4골을 터뜨리며 팀의 5-2 역전승을 이끌었다.

경기 후 ‘후스코어드닷컴’ 역시 EPL 첫 해트트릭을 넘어 4골을 터뜨린 손흥민에게 평점 10점 만점을 부여하며 완벽한 퍼포먼스를 칭찬했다.

토트넘은 SNS를 통해 맹활약한 손흥민의 소감을 전했다. 그는 “처음으로 프리미어리그에서 해트트릭을 했다. 리그 첫 골, 첫 해트트릭 모두 토트넘에서 하게 돼 영광이다”라고 말했다.

손흥민은 “기회를 준 구단과 선수들, 팬들에게 감사하다. 경기장에서 선수들이 많이 노력해줬다. 특히 4개의 도움을 준 해리 케인에게 고맙다”라며 특급 도우미로 변신한 케인에게 감사 인사를 전했다.

끝으로 손흥민은 한국에 있는 팬들에게도 고마움을 전했다. “한국 시각으로 저녁 8시에 경기가 열려 많은 응원 속에 후반전 좋은 모습을 보일 수 있었다. 팀과 개인 모두 노력하는 모습 보여드리겠다. 감사하다”라며 응원에 보답하겠다는 각오를 전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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