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바' 이유영 "신민아 긴 다리+조막만한 얼굴..부러웠다" [인터뷰②]

김미화 기자  |  2020.09.21 14:02
/사진=메가박스 중앙 (주) 플러스엠


배우 이유영(31) 수영복을 입고 영화 촬영하는 것에 대한 부담이 있었다고 털어놨다.

이유영은 21일 오후 영화 '디바' 화상 라운드 인터뷰를 통해 취재진과 만났다. 영화 '디바'는 다이빙계의 퀸 이영(신민아 분)이 의문의 교통사고를 당한 후, 잠재되었던 욕망과 광기가 깨어나며 일어나는 미스터리 스릴러다. 이유영은 영화 속에서 이영의 절친 수진 역할을 맡아 미스터리한 캐릭터로 활약한다.

이유영은 신민아와 함께 호흡을 맞춘 소감을 묻는 질문에 "남녀가 어울리는 것처러 같이 출연한 여배우들 끼리도 합이 있다. 사람들이 저희가 너무 잘 어울리는 것 같다고 해서 기분 좋았다. 다이빙을 하면서 민아 언니와 친해질 수 있어서 좋았다"라고 말했다.

이어 이유영은 "다이빙을 할 때 제가 먼저 뛰고 싶었는데 몸이 잘 안 따라줬다. 언니가 항상 뛰어줘서 제가 자극 받아서 더 열심히 했다"라고 밝혔다.

또 이유영은 신민아와 호흡하며 어떤 점이 부러웠느냐는 질문에 "연륜과 여유로움이 부러웠다"라며 "또 외형적으로는 길쭉한 다리와 조막만한 얼굴이 부러웠다"라고 전했다.

한편 '디바'는 9월 23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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