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어게인' 윤상현 "일보다 가정 중요"..가족愛 뿜뿜

장은송 기자  |  2020.09.21 14:47
/사진제공=JTBC '18 어게인'


배우 윤상현이 가족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21일 오후 JTBC 새 월화드라마 '18 어게인'(극본 조준형·박준서, 연출 하병훈) 제작발표회가 온라인 생중계로 진행됐다. 제작발표회에는 김하늘, 윤상현, 이도현, 김유리, 위하준 등 출연 배우들이 참석했다.

윤상현은 실제 결혼 생활이 극 중 연기를 하는데 어떤 영향을 미쳤는지 묻자 "극 중에서 홍대영은 가정에 충실하지 못했던 거 같다"며 "가족보다는 일을 중요하게 생각하는 친구다. 저는 사실 일하는 거보다 가정이 더 중요하다"고 말했다.

/사진=JTBC '18 어게인' 온라인 제작발표회


이어 윤상현은 "'내가 집에서 가족들을 소중하게 생각하지 않으면 이런 사달이 날 수도 있겠구나'는 생각을 많이 했다. 드라마니까 그런 거라고 생각하는데, 저는 김하늘 씨하고 같이 연기하면서 '이렇게 예쁜 아내한테 왜 이렇게 해야되지?', '왜 저렇게 행동할까?'라고 생각하면서 현실적이지 못한 연기를 한 것 같다"고 털어놨다.

'18 어게인'은 이혼 직전에 18년 전 리즈 시절로 돌아간 남편 이야기를 담은 드라마로, 이날 오후 9시 30분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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