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주리, 남편과 일상 공개..네티즌 '불편vs육아 현실' [종합]

이경호 기자  |  2020.09.21 19:51
개그우먼 정주리/사진=스타뉴스


개그우먼 정주리가 남편과 일상을 공개했다가 논란에 휘말렸다.

정주리는 21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남편과 메시지를 주고 받은 내용을 캡처해 게재했다.

정주리가 공개한 게시물은 남편이 자신에게 사진을 보낸 것으로, 피자, 치킨 등이 담겨 있다.

이를 두고 정주리는 "주말에 녹화가 있어서. 남편이 애들 봤는데. 모 피자랑 치킨 남겨놨다해서 먹긴 먹겠는데. 치즈 토핑 어디감? 집에 쥐키움? 치킨은 더 발라먹거? 카톡 안 봤음 그냥 쓰레기통으로 직진할 뻔. 이 와중에 내가 좋아하는 닭날개 두 개는 안 먹었네. 고맙다? 애처가. 만병의 근원"이라고 했다.

정주리가 공개한 내용을 두고 일부 네티즌들이 문제를 삼았다. 정주리 남편이 보낸 사진 속 음식 때문. 피자는 치즈 등 토핑이 빠져 있었고, 치킨은 일부 먹다 남은 듯한 모습이었다. 이에 정주리 남편이 아내에 대한 배려가 부족하고, 아이들이 보기에도 좋지 못하다고 주장했다. 또한 일부는 "남편이 반성해야"라며 남편의 태도를 비난했다.

반면 정주리와 남편의 일상을 두고 "현실적"이라는 반응을 보인 일부 네티즌들도 있었다. 정주리와 남편이 아이들이 있기 때문에 현실적인 모습이 담긴 것이라고 옹호하기도 했다.

네티즌들의 비난, 옹호가 이어지는 논란 속에 정주리는 문제가 된 게시물을 삭제했다. 이어 "남편이 담날 대게 사준 거 올릴 껄. 워워"라는 글과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에는 정주리가 대게가 있는 상 앞에서 술잔을 들고 있는 모습이 담겼다. 또 다른 사진에는 정주리가 자신의 이름이 실시간 검색어에 오른 내용을 남편에게 메시지로 보낸 내용이 담겼다. 남편은 "ㅋㅋㅋ"라는 반응을 보였다.

/사진=정주리 인스타그램


정주리가 남편과 일상을 공개한 뒤, 논란에 해명까지 이어진 상황. 네티즌들은 정주리 인스타그램에서 각자 의견을 표현하며 갑론을박을 벌이고 있다.

한편 정주리는 2015년 결혼, 슬하에 세 아들을 뒀다. 결혼 후 정주리는 남편과 대화 내용 등을 SNS를 통해 공개해 왔다. 남편을 '만병의 근원'이라는 애칭으로 휴대전화에 저장해 놓은 것도 공개해 네티즌들 사이에 화제를 모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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