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죽지않는 인간들의 밤' 이미도 "시나리오 읽고 당황..감독님 믿고 선택"

용산CGV=김미화 기자  |  2020.09.22 16:26
이미도 / 사진=TCO(주)더콘텐츠온


'죽지않는 인간들의 밤' 이미도가 처음 시나리오를 읽고 당황했다고 말했다.

22일 오후 서울 용산 CGV용산아이파크몰에서 영화 '죽지 않는 인간들의 밤'(감독 신정원) 언론배급시사회가 열렸다. 이날 시사회 후 진행된 라이브 컨퍼런스에는 이정현, 서정희, 전미도, 김성오, 양동근, 신정원 감독이 함께 했다.

'죽지않는 인간들의 밤'은 죽지않는 언브레이커블을 죽이기 위한 이야기를 그린 코믹 스릴러다. '시실리 2km', '차우', '점쟁이들'로 독보적인 장르와 스타일을 개척한 신정원 감독이 8년 만에 선보이는 신작. 코미디의 귀재 장항준 감독이 쓴 시나리오를 바탕으로 신정원 감독이 SF와 스릴러 등 생소한 장르적 변화를 꾀해 하이브리드한 작품으로 완성했다.

이미도는 "이 시나리오를 처음 봤을 때 많이 당황했다. 잘 이해가 안됐다"라며 "그런데 신정원 감독님 영화라고 생각하고 보니까 이해가 됐다. 제가 신 감독님 작품을 좋아하고, 감독님 팬으로 시나리오 읽으니 재밌더라. '이거 되겠다'라고 생각하고 선택했다"라고 밝혔다.

한편 '죽지 않는 인간들의 밤'은 9월 29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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