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침’ 아르헨 전설, “메시는 리더십 부족해”

스포탈코리아 제공   |  2020.09.22 18:12

[스포탈코리아] 허윤수 기자= 아르헨티나의 전설 클라우디오 카니히아(53)가 리오넬 메시(33, FC 바르셀로나)의 리더십을 꼬집었다.

‘트라이벌 풋볼’은 22일(한국시간) “카니히아는 메시의 리더십이 부족하다고 말했다”고 전했다.

빠른 발을 이용해 측면을 누볐던 카니히아는 아탈란타와 AS로마 등에서 활약했다. 아르헨티나 대표팀 일원으로 세 차례 국제축구연맹(FIFA) 월드컵에 나섰고 1991년 코파 아메리카, 1992년 컨페더레이션스컵 정상을 밟기도 했다.

카니히아는 “아마 메시는 리더십이 부족한 것 같다. 그는 자신의 팀이 상대보다 낫지 않을 때 좌절한다”라며 자기 생각을 밝혔다.

그는 “메시는 책임감을 갖고 있고 성격도 분명하다. 어떤 일이 벌어지는지는 명확히 모른다. 하지만 내가 항상 말하는 것은 메시는 상대가 자신의 팀보다 나을 경우 고통스러워한다는 것이다”라며 어려운 상황에서 리더십을 발휘하지 못한다고 말했다.

이어 “메시는 상대 팀이 더 뛰어나 승리하기 어렵다는 걸 알았을 때 기분이 좋아 보이지 않는다”라고 덧붙였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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