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희찬 스승’ 나겔스만, 감독 최초 나이키와 스폰서 계약

스포탈코리아 제공   |  2020.09.22 22:53

[스포탈코리아] 허윤수 기자= 황희찬(24)이 속한 RB 라이프치히의 사령탑 율리안 나겔스만(33) 감독이 지도자 최초로 나이키와 계약했다.

독일 ‘’스포르트 빌트‘는 22일(한국시간) “나겔스만 감독이 나이키와 계약했다. 누구도 해내지 못한 일을 성취했다”라고 전했다.

30대 초반의 나겔스만 감독은 미래가 더욱 기대되는 지도자다. 그저 유망한 지도자가 아닌 현재 능력도 뛰어나지만, 더 큰 업적을 남길 수 있는 감독이다.

나겔스만 감독은 1860뮌헨에서 프로 데뷔를 했지만, 부상으로 일찍 선수 생활을 접었다. 그는 빠르게 지도자의 길로 접어들었고 능력을 발휘했다. 뛰어난 안목과 상대를 역이용하는 전략으로 주가를 높였다.

2016년 20대 후반의 나이에 호펜하임 지휘봉을 잡으며 분데스리가 역사상 최연소 감독이 된 그는 승승장구하며 라이프치히까지 왔다. 지난 시즌에는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역사상 최연소 4강 진출팀 감독이 되기도 했다.

스포츠 브랜드 나이키는 이런 나겔스만 감독을 놓치지 않았다. 매체는 “분데스리가와 챔피언스리그 최연소 감독인 그는 나이키와 광고 계약을 맺은 최초의 지도자가 될 것이다”라며 스폰서 계약이 마무리 단계라고 전했다.

이어 “지금까지 나이키는 감독과 계약을 맺은 적이 단 한 번도 없다”라며 역사를 새로 썼다고 말했다.

매체는 “불과 2주 전 경쟁사인 아디다스는 리버풀의 위르겐 클롭 감독과 계약을 발표했다”라며 새롭게 만들어질 경쟁 구도를 말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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