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영준 "'악의꽃' 참신하고 특이..사랑 감사" 종영 소감

김수진 기자  |  2020.09.23 09:39
배우 최영준 / 사진제공=더블케이필름앤씨어터


배우 최영준이 tvN 수목드라마 '악의 꽃' 종영을 앞두고 소감을 전했다.

23일 소속사 더블케이필름앤씨어터는 공식 SNS를 통해 최영준 배우의 '악의 꽃'((연출 김철규 극본 유정희 제작 스튜디오드래곤, 몬스터유니온) 종영 소감을 공개했다.

'악의 꽃'은 살인사건 용의자 도현수(이준기 분)에서 신분을 세탁한 채 정체를 숨기고 백희성으로 살고 있는 남편과, 그의 비밀에 다가서고 있는 차지원(문채원 분)의 아슬아슬한 고밀도 감성 추적극이다.

최영준은 극중 강력계 형사 ‘최재섭’으로 분해 날카로운 추리력과 형사의 감, 냉철한 카리스마에 더해 내 사람을 살뜰히 챙기는 다정한 선배 형사의 모습을 보여주며, ‘최재섭’ 형사 캐릭터와 200%의 싱크로율을 보이는 동시에 극의 몰입도를 높이며 시청자들에게 자신의 존재감을 각인시켰다.

쫓고 쫓기는 긴박한 전개에 긴장감을 더하며 작품이 더욱 쫄깃해지도록 힘을 실어준 최영준은 다양한 사건 속 통쾌한 추리력을 발휘해 시청자들의 궁금증을 해결해 주며 감초 역할 또한 톡톡히 해냈다.

최영준은 "처음 대본을 받았을 때 참신하고 특이한 소재여서 시청자분들이 어떻게 봐주실지 궁금했는데 아주 많은 사랑을 받아 감사드린다. 최재섭도 많이 응원해 주셨는데 이 또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최영준은 "'악의 꽃'은 이렇게 끝이 나지만 내년 1월에 완전히 달라진 모습으로 인사드리겠다"며 최근 캐스팅 소식을 전한 tvN 드라마 '빈센조'에 대한 기대감을 전했다.

수년간 연극과 뮤지컬을 오가며 남다른 연기 내공을 보여준 배우 최영준은 tvN 드라마 ‘아스달 연대기’를 시작으로 ‘슬기로운 의사생활’, ‘악의 꽃’까지 화제작에 연달아 출연, 시청자들에게 확실한 존재감을 알렸다.

한편, tvN 새 드라마 '빈센조'는 2021년 상반기에 첫 방송될 예정이다.

배우 최영준 / 사진제공=더블케이필름앤씨어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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