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일주→EXID 정화·베리굿 조현 '용루각', 충주국제무예액션영화제 개막작 [공식]

강민경 기자  |  2020.09.23 14:50
/사진=영화 '용루각: 비정도시' 포스터

영화 '용루각: 비정도시'(감독 최상훈)가 2020년 충주국제무예액션영화제 개막작으로 선정됐다.

23일 그노스에 따르면 '용루각: 비정도시'가 2020년 충주국제무예액션영화제 개막작에 선정됐다. 영화 '용루각: 비정도시'는 겉으로보기엔 평범한 중국집이지만 실제로는 법이 심판하지 못한 사건들에 대해 정의의 판결을 내리는 자경단의 이야기를 다룬 액션 느와르다.

드라마 '그 남자의 기억법', 영화 '가장 보통의 연애'에서 상반된 매력을 펼쳤던 지일주를 시작으로 1500대 1이라는 엄청난 경쟁을 뚫고 출연을 확정한 배홍석, 걸그룹 EXID의 멤버에서 연기자로 활동 영역을 확장한 박정화, 웹드라마 '너의 시선이 머무는 곳에'에 출연한 장의수, '공수도', '태백권'에 출연하며 주목을 받고 있는 정의욱, 걸그룹 베리굿의 조현, 웹드라마 '일진에게 찍혔을 때'로 인기를 얻고 있는 강율, 걸그룹 스텔라 출신의 임소영까지 화려한 라인업을 자랑한다. 여기에 '범죄도시', '성난황소'의 임형준과 드라마 '추노', 영화 '태백권'의 오지호가 합류해 영화의 무게를 더한다.

"무예의 정신, 영화로 발하다"라는 슬로건을 내 걸고 준비중인 충주국제무예액션영화제는 대한민국 유일의 국제무예액션영화제로 무예액션영화를 만드는 많은 영화인이 참여하고 싶은 영화제, 영화를 사랑하는 다양한 관객들이 찾아보는 영화제를 목표로 하고 있다. 올해 2회를 맞이한 충주국제무예액션영화제는 오는 10월 22일부터 26일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영화제 개막작 선정을 확정하며 공개된 '용루각:비정도시' 티저 포스터는 화려한 도시의 불빛 아래 바이크에 올라 앉은 주인공의 눈빛이 영화의 분위기를 짐작케 한다. 여기에 "2020, 가장 뜨거운 액션 느와르"라는 카피가 영화에 대한 궁금증을 유발함과 동시에 영화의 아이덴티티를 명확히 보여주고 있다.

또한 오지호는 충주국제무예액션영화제 홍보대사 위촉됐다. 그는 "앞으로 영화제를 대중에게 널리 알리기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용루각: 비정도시'는 오는 10월 22일 개막하는 충주국제무예액션영화제에서 선보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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