뎀벨레, 맨유-리버풀 러브콜 거절...'바르사 잔류 뜻 분명히'

스포탈코리아 제공   |  2020.09.24 09:35

[스포탈코리아] 곽힘찬 기자= 우스만 뎀벨레(바르셀로나)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리버풀의 러브콜을 거절했다.

영국 매체 ‘메트로’는 23일(현지시간) “뎀벨레가 이번 여름 이적시장이 끝나기 전 맨유와 리버풀로 이적할 기회를 거절했다”라고 전했다.

맨유는 애초 최우선 영입 대상으로 제이든 산초(보루시아 도르트문트)를 점찍었다. 하지만 도르트문트가 1억 800만 파운드(약 1,606억원)에 해당하는 엄청난 이적료를 요구하면서 협상에 난항을 겪고 있다. 이에 맨유는 산초의 대안으로 뎀벨레를 낙점했다.

리버풀 역시 뎀벨레 영입을 추진했다. 위르겐 클롭 감독이 뎀벨레를 원하고 있다는 것. 하지만 뎀벨레는 맨유와 리버풀 모두 원하지 않았다. 이적 전문가 파브리지오 로마노 기자는 ‘위 고 팟캐스트’를 통해 “뎀벨레가 바르셀로나에 잔류하겠다는 뜻을 분명히 했다. 그는 캄프 누에서 한 시즌을 더 보내길 원한다”라고 언급했다.

긴 부상에 시달리며 팀에 보탬이 큰 보탬이 되지 못했지만 새롭게 부임한 로날트 쿠만 감독은 뎀벨레에게 팀의 핵심이 되길 바란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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