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상' 레스터 은디디, 부상으로 수술 가능성↑...'최대 12주 결장'

스포탈코리아 제공   |  2020.09.24 10:54

[스포탈코리아] 곽힘찬 기자=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에서 순항 중인 레스터 시티에 비상이 걸렸다.

영국 매체 ‘스카이스포츠’는 23일(현지시간) “브랜든 로저스 감독에 따르면 윌프리드 은디디가 최대 12주 동안 경기에 나설 수 없게 됐다”라고 전했다.

레스터는 2020/21시즌 EPL 개막 이후 2연승을 기록하며 1위에 올라있다. 1라운드에서 웨스트브롬위치를 3-0으로 대파했고 2라운드에서도 번리에 4-2 승리를 거뒀다. 하지만 대승을 거둔 뒤에도 레스터는 웃을 수 없었다. 주전으로 활약 중인 은디디가 부상을 당한 것.

정밀 검사를 거친 결과 은디디는 외전근 부상 판정을 받았다. 로저스는 아스널과의 리그컵 경기가 끝난 뒤 “중앙 수비수로 활약해 온 은디디가 부상으로 수술을 받아야 할 수도 있다. 최대 12주 동안 경기에 나설 수 없다”라고 언급했다.

레스터는 EPL 3라운드에서 맨체스터 시티 원정을 떠난다. 팀에 큰 보탬이 되고 있었던 은디디의 공백을 메우지 못한다면 레스터 입장에선 상당히 어려운 경기가 될 수밖에 없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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