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시카, 첫 소설 발간 연기.."자전 소설 아닌 픽션" 정정[공식]

공미나 기자  |  2020.09.24 16:18
제시카 소설 데뷔작 '샤인' /사진제공=알에이치코리아

그룹 소녀시대 전 멤버 제시카의 소설 데뷔작 '샤인'의 출간이 연기됐다.

오는 29일 발매 예정이었던 제시카의 첫 소설 '샤인'의 발간일이 연기됐다. 출판사 알에이치코리아 측은 24일 이같은 소식을 전하며 "저자의 자전적 소설이 아닌 재창조한 픽션물"이라고 밝혔다.

앞서 '샤인'은 '전 소녀시대 멤버 제시카의 자전적 이야기'라고 소개됐다. 하지만 출판사는 돌연 이 소설이 픽션이라고 정정하며 "전 소녀시대 멤버가 아닌 작가 제시카로서의 활동임을 밝히고자 한다"고 강조했다.

또 영화화가 확정됐다는 홍보 문구와 관련해서도 "확정 사항이 아닌 제작 논의 단계"라고 밝혔다.

'샤인'은 K팝 스타를 꿈꾸는 한국계 미국인 소녀 레이첼 김이 대형 기획사 DB엔터테인먼트 연습생으로 선발되고 벌어지는 일을 그렸다. 일각에서는 이 소설의 등장인물들을 두고 각종 추측을 불러일으킬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됐다.

한편 제시카는 2007년 소녀시대 멤버로 데뷔해 2014년 팀을 탈퇴했다. 이후 솔로가수 및 패션 사업가로 활동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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