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러거는 지난 23일(한국시간) 영국 스카이스포츠를 통해 "데 브라이너는 프리미어리그를 통틀어 최고의 선수다"며 "크리스티아누 호날두(35·유벤투스)나 리오넬 메시(33·FC 바르셀로나) 다음 가는 선수다"고 치켜세웠다.
특히 지난 22일 2020~2021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개막전 울버햄튼 원더러스와의 경기에서 데 브라이너의 활약이 돋보였다. 선제골도 데 브라이너의 발에서 나왔다. 전반 20분 상대 문전 오른쪽 지역을 돌파하다가 태클에 걸려 넘어져 페널티킥을 얻어냈고, 직접 키커로 나서 페널티킥을 성공시켰다. 맨시티는 선제골의 흐름을 놓치지 않고 2골을 더 추가해 3-1 승리를 가져갔다.
펩 과르디올라(49) 감독 역시 칭찬을 빼놓지 않았다. 펩은 "데 브라이너는 대표팀에서 돌아온 후 훈련 때마다 헌신적인 모습을 보여줬다. 우리에게 가장 중요한 선수다"고 박수를 보냈다.
이어 "그는 축구하는 것을 좋아하고, 큰 압박을 느끼지 않으며 높은 수준에서 경쟁하기를 좋아하는 선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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