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로파 쯤이야!' SON, 스켄디야전 1골 2도움 펄펄... PO행 선봉

박수진 기자  |  2020.09.25 06:13
득점에 성공한 손흥민. /AFPBBNews=뉴스1
리그에서 4골을 넣었던 손흥민(28)이 이어진 유로파리그에서 1골 2도움으로 펄펄 날았다. 그야말로 토트넘의 핵심 공격수로 자리 잡았다.

토트넘은 25일(한국시간) 마케도니아 스켄디야에서 열린 스켄디야와 2020~2021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3차 예선에서 3-1로 완승했다. 이 승리로 토트넘은 오는 10월 2일 열리는 플레이오프 라운드에 진출했다. 이스라엘 마카비 하이파와 맞붙게 됐다.

이날 손흥민은 벤치를 지킨 해리 케인 대신 최전방 공격수로 나서 1골 2도움을 기록했다. 전반 5분부터 에릭 라멜라의 선제골을 도왔다. 페널티 박스 바깥에서 공을 잡은 손흥민은 박스 안쪽에 있던 라멜라에게 공을 건넸고 라멜라가 침착하게 득점에 성공했다.

전반을 1-0으로 잘 마쳤지만 토트넘은 후반 10분 스켄디야에게 기습적인 동점 골을 헌납했다. 바우미르 나파우에게 중거리포를 얻어맞은 것이다. 1-1로 위기에 몰렸지만 토트넘에는 손흥민이 있었다.

후반 25분 오른쪽 측면에서 루카스 모우라의 슈팅이 상대 골키퍼의 손에 맞고 나오자 손흥민은 재차 이 공을 잡아 오른발 슈팅을 날렸다. 이 공은 그대로 스켄디야 골문을 갈랐다. 손흥민의 2경기 연속 골이자 이번 시즌 5호 골이었다.

손흥민의 활약은 여기서 그치지 않았다. 후반 35분 왼쪽 측면에서 공을 잡은 손흥민은 교체 투입된 케인에게 정확한 크로스를 날렸다. 케인은 깔끔한 헤딩슈팅으로 득점에 성공하며 3-1로 경기를 끝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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