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광현도 잘 던졌다! MIL전 5이닝 1실점... ERA 1.62↑

박수진 기자  |  2020.09.25 11:30
25일 밀워키와 홈 경기에 선발 등판한 김광현이 역투하고 있다. /AFPBBNews=뉴스1
김광현(32·세인트루이스)이 다시 만난 밀워키를 상대로도 무난한 투구를 펼쳤다. 류현진(33·토론토)에 이어 승리 투수가 될 기회를 잡았다.

김광현은 25일(한국시간) 미국 미주리 세인트루이스 부시 스타디움에서 열린 밀워키와 홈 경기에 선발 등판해 5이닝 5피안타 2볼넷 3탈삼진 1실점을 기록했다. 이날 99구를 던진 김광현의 시즌 평균자책점은 1.59에서 1.62로 살짝 높아졌다.

1회초를 삼자범퇴로 시작한 김광현은 2회초 1사 이후 케스톤 히우라에게 첫 안타를 맞았다. 하지만 타이론 테일러에게 3루수 땅볼을 유도하며 병살타로 이닝을 끝냈다.

김광현은 3회초 선두타자 올랜도 아르시아에게 우익수 방면 2루타를 헌납하며 불안하게 출발했지만 루이스 유리아스, 제이콥 노팅엄을 연속 삼진 처리했고 아비사일 가르시아에게 1루수 직선타를 이끌어내며 실점하지 않았다.

하지만 김광현은 4회 수비 도움을 받지 못했다. 1사 이후 라이언 브론에게 좌전 안타를 허용한 뒤 제드 저코에게 2루수 땅볼을 잘 유도했다. 병살타로 이어질 수 있는 코스로 타구가 흘렀지만 2루로 향하는 브론만 잡았다. 결국 김광현은 히우라에게 중전 안타를 맞은 뒤 테일러에게 적시타까지 허용하며 첫 실점하고 말았다.

5회 위기는 스스로 이겨냈다. 유리아스와 노팅엄에게 범타를 유도해 2사를 잘 잡은 김광현은 가르시아와 크리스티안 옐리치에게 연속 볼넷을 허용하며 1,2루에 몰렸지만 브론을 우익수 뜬공을 이끌어내며 무실점했다.

김광현은 3-1로 앞선 6회초 시작과 동시에 지오반니 가예고스와 교체되며 경기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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