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무리 톱시드라도 RYU의 토론토는 피하고 싶을 것" MLB.com 분석

한동훈 기자  |  2020.09.25 17:20
류현진. /AFPBBNews=뉴스1

류현진(33)이 이끄는 토론토 블루제이스가 메이저리그 포스트시즌 다크호스로 급부상했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은 25일(한국시간) "아무리 톱시드 팀이라도 포스트시즌에서는 만나고 싶지 않은 다크호스 8개 구단"을 선정했다. 블루제이스는 전체 2위, 아메리칸리그 1위에 랭크됐다.

이번 메이저리그는 코로나19 탓에 단축 시즌으로 진행된 관계로 포스트시즌도 특별하게 펼친다. 리그 당 4팀, 전체 8팀이 포스트시즌에 진출했지만 올해는 2배로 늘었다. 덕분에 25일 현재 아메리칸리그 승률 전체 7위에 오른 블루제이스도 가을야구 티켓을 얻었다.

첫 번째 라운드는 와일드카드 시리즈다. 3판 2선승제다. 시리즈가 장기전으로 갈 수록 강팀이 유리하지만 초단기전은 변수가 크다. 아무리 8번 시드 팀이라도 강력한 원투펀치만 갖추면 이변 연출이 가능하다.

때문에 MLB.com은 류현진이 버티는 블루제이스를 강력한 다크호스로 뽑았다. MLB.com은 "블루제이스에는 진정한 에이스 류현진이 있다. 게다가 블루제이스 불펜은 저평가된 상태다. 타선 역시 매우 흥미롭다"고 평가했다.

MLB.com은 다만 기복이 심한 공격력을 약점으로 지목했다. MLB.com은 "블루제이스는 17경기서 2득점 이하를 기록했다. 반면 16경기서 7점 이상 뽑았다. 그들은 리그에서 가장 어린 포지션 플레이어 그룹을 갖고 있다. 그들의 젊음이 포스트시즌에서 축복일지 저주일지는 확신할 수 없다"고 설명했다.

한편 전체 1위에는 신시내티 레즈가 선정됐다. 블루제이스에 이어서 3위 마이애미 말린스, 4위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5위 휴스턴 애스트로스, 6위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 7위 밀워키 브루어스, 8위 필라델피아 필리스가 자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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