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00경기' 이현승-'데뷔 첫 승' 이승진, 팀에 피자 50판 쐈다 [★잠실]

잠실=김동영 기자  |  2020.09.25 16:28
이현승과 이승진이 선수단에 피자 50판을 돌렸다. /사진=두산 베어스 제공
두산 베어스 이현승(37)과 이승진(25)이 선수단에게 피자 50판을 시원하게 쐈다. 600경기 출장과 데뷔 첫 승 턱이다.

두산은 25일 잠실구장에서 삼성과 2연전 두 번째 경기를 치른다. 전날 1-0의 신승을 거뒀고, 연승에 도전한다.

경기를 앞두고 라커룸에 피자 50판이 등장했다. 이현승의 600경기 출장 기념 및 이승진의 데뷔 첫 승 기념이었다.

이현승은 지난 23일 한화전에 등판하면서 KBO 역대 24번째이자 두산 소속으로는 2번째로 600경기 출장에 성공했다. 2006년 현대에 입단해 2006년 4월 8일 문학 SK전에서 데뷔전을 치렀고, 이후 13시즌 만에 600경기 출장에 성공했다.

이현승은 "감독님과 코치님, 선후배들 덕분에 600경기나 마운드에 오를 수 있었다. 늘 감사한 마음 뿐이다. 최근 몇년간 몸 상태가 좋지 않은 적도 있었는데 매일 신경써준 트레이닝 파트에 특히 감사하다"라고 소감을 남겼다.

이승진은 24일 잠실 삼성전에서 기분 좋은 하루를 보냈다. 7회 팀의 두 번째 투수로 등판해 2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았고, 8회말 결승타가 터지면서 승리투수가 됐다.

올 시즌 첫 승이자, 데뷔 첫 승이었다. 2014년 SK에 입단해 2018년 1군 무대에 모습을 보였다. SK에서는 2년간 승리가 없었다. 지난 5월 29일 트레이드를 통해 두산에 왔고, 16경기 만에 승리를 따냈다.

이승진은 "트레이드 첫날부터 살갑게 대해주신 형들과 동생들 때문에 빨리 적응할 수 있었다. 어제도 동료들 덕분에 첫 승을 거둘 수 있었다"라고 감사의 뜻을 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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