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수사' 곽도원 "김상호와 수중 키스신..그 질감 생생해"

건대입구=김미화 기자  |  2020.09.25 16:25
곽도원 / 사진=쇼박스


배우 곽도원이 김상호와 수중 키스신(?)을 촬영한 소감을 말했다.

25일 서울 광진구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에서 영화 '국제수사'(감독 김봉한) 언론배급시사회가 열렸다. 이나 행사에는 곽도원, 김대명, 김희원, 김상호, 김봉한 감독이 참석했다.

영화 '국제수사'는 난생처음 떠난 해외여행에서 글로벌 범죄에 휘말린 촌구석 형사의 현지 수사극이다.

곽도원은 김상호와 수중 키스신 소감을 묻는 질문에 "아직까지 그 질감이 생생하다. 부드러운 입술과 덥수룩한 수염"이라며 "생생하게 생각나는데, 다시 하고 싶지 않은 경험이다"라고 밝혔다.

이어 곽도원은 "우정, 친구 위해서는 그 정도는 감내해야되지만 다시 경험하고 싶지 않다"라고 덧붙였다.

김상호는 "제가 영화 아니면 언제 도원이와 그런 장면을 하겠느냐"라며 "저도 두 번은 안하고 싶다"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김봉한 감독은 "수중 키스신이라고 오해하시는데, 수중 키스가 아니라 수중 인공호흡신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국제수사'는 오는 9월 29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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