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부남 즐라탄과 불륜설, '9살 연하' 미녀 리포터 '진실' 입 열다

김우종 기자  |  2020.09.26 00:16
딜레타 레오타. /사진=레오타 인스타그램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39)와 불륜설에 휩싸였던 이탈리아 리포터가 입을 열었다.

이탈리아 매체 코리에레 델로 스포츠는 24일(한국시간) "즐라탄과 사귀었다고 소문이 난 딜레타 레오타가 둘의 만남은 사실이 아니라고 부정했다"고 보도했다.

이브라히모비치는 11살 연상의 톱 모델 출신 아내인 헬레나 시거와 결혼, 슬하에 두 아들을 두고 있다.

하지만 지난달 이브라히모비치가 레오타와 사귀고 있다는 보도가 나오면서 관심을 모았다.

그 주인공은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인해 리그가 중단됐던 기간 동안 광고를 함께 촬영한 레오타였다.

이브라히모비치의 나이는 38세, 레오타는 그보다 9살 어린 29세인 것으로 알려졌다.

딜레타 레오타. /AFPBBNews=뉴스1


당시 더 선은 "이탈리아의 한 식당에서 단둘이 만나는 모습이 포착됐다"면서 "둘이 만난 이유는 레오타의 29번째 생일을 축하하기 위해서였다"고 전했다. 이탈리아 매체들 역시 톱으로 이 소식을 다루면서 큰 관심을 보였다.

하지만 레오타는 "권투 선수였던 다니엘레 스카르디나와 관계에 대해서는 부정하지 않겠다. 그건 위대한 사랑이었으며, 이제 그 관계는 끝났다"고 입을 열었다.

이어 즐라탄과 불륜설에 대해 "바쁜 사람과 함께하는 건 내 사전엔 없는 일"이라면서 "어떤 선택을 하는 데 있어서, 잘못된 상황에 빠지지 않도록 분명하게 해야 한다"고 선을 그었다.

레오타는 "'가슴 사이를 드러내는 여성은 축구와 정치에 대해 이야기를 할 수 없다'는 고정관념에 굴복해서는 안 된다. 그런 고정 관념이 오히려 여성성을 죽이는 것"이라면서 성 상품화에 반대하는 견해도 확실하게 밝혔다.

딜레타 레오타. /AFPBBNews=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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