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위즈가 한우 보양식을 섭취하고 단독 3위를 탈환했다.
KT는 25일 수원 KT위즈파크에서 열린 2020 KBO리그 KIA 타이거즈와 팀 간 14차전서 7-3으로 승리했다. 경기 전에 먹은 최상급 한우 갈비가 특효약이었던 모양이다. KT 구현모 대표이사가 직접 선수단을 위해 고급 갈비를 제공했다.
KT는 이날 공동 3위였던 LG 트윈스가 창원에서 NC 다이노스에 패하면서 단독 3위 기쁨을 맛봤다.
KT 관계자에 따르면 이날 경기 전 선수단 전체가 특별 보양식을 포식했다. KT 구현모 대표이사가 마장동에서 한우 갈비 30kg을 공수했다. KT 관계자는 "추석도 다가오고 시즌 막판 선수단 격려 차원으로 알고 있다"고 설명했다.
경기 후 이강철 감독도 감사 인사를 전했다. 이 감독은 "구현모 대표이사님께서 최상급 한우 갈비로 신경을 써주신 덕분에 선수들 모두 힘을 낼 수 있었다. 감사드린다"며 웃었다. 4안타 대폭발한 황재균 역시 "경기 전에 소고기를 먹었는데 큰 힘이 됐다"고 했다.
<저작권자 © ‘리얼타임 연예스포츠 속보,스타의 모든 것’ 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