前 아스널 캡틴 코시엘니, ‘환복 옷피셜’ 사과... “그럴 의도 아니었다”

스포탈코리아 제공   |  2020.09.26 07:35

[스포탈코리아] 허윤수 기자= 현재 황의조의 팀 동료이자 아스널의 캡틴이었던 로랑 코시엘니(35, 보르도)가 자신의 의도와 달랐던 ‘환복 옷피셜’을 사과했다.

‘토크 스포르트’는 25일(한국시간) “코시엘니가 아스널 팬들을 화나게 했던 보르도 입단 영상에 대해 사과했다”라고 전했다.

2010년 아스널 유니폼을 입은 코시엘니는 수비의 한 축으로 활약하며 353경기 27골 5도움을 기록했다. 어려운 시기에도 각각 세 차례의 FA컵, 잉글리시 슈퍼컵 우승 일궈냈으며 주장 임무도 소화했다.

하지만 코시엘니를 향한 믿음은 한순간에 무너졌다. 지난해 여름 보르도 행을 원하던 그는 미국에서 진행된 프리시즌까지 불참하며 이적 의사를 밝혔다. 계약 기간에 1년 남은 상황이었기에 많은 팬과 구단 선배들은 주장으로 보여줄 수 없는 행동이라며 강하게 비판했다.

여기서 끝이 아니었다. 염원하던 보르도 행을 확정 지은 그는 다시 한번 아스널 팬들을 혼란에 빠뜨렸다. 보르도 입단 영상에서 코시엘니가 아스널 유니폼을 벗어버리자 그 안에 보르도 유니폼이 나타났던 것. 팬들은 함께한 팀에 대한 예의가 아니라며 반발했다.

약 1년의 세월이 흐르고 코시엘니가 당시 사건에 대해 입을 뗐다. 그는 “아스널에서 믿을 수 없는 9년을 보내며 많은 추억을 쌓았다”라고 말했다.

그는 “보르도 입단 영상이 많은 동요를 일으킨 것을 알고 있다. 아스널 팬들에게 사과드린다. 전혀 그럴 의도가 아니었고 큰 영향을 미칠 줄 몰랐다”라며 고개를 숙였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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