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날두와 재회’ 모라타, “잘 알고 있고 복귀 전 많은 이야기 했다”

스포탈코리아 제공   |  2020.09.26 06:47

[스포탈코리아] 허윤수 기자= 4년 만에 유벤투스로 돌아온 알바로 모라타(27)가 팀 내 최고 스타인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와의 호흡엔 문제가 없을 것이라 말했다.

최근 유벤투스는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소속이던 모라타의 임대 영입을 발표했다. 1년 임대 후 1년 연장 옵션이 포함돼 있고 그사이 완전 영입도 가능하다.

유벤투스와 모라타는 서로를 잘 알고 있다. 2014년부터 두 시즌 간 임대로 활약했다. 93경기 27골 18도움으로 가능성을 보인 뒤 레알 마드리드로 돌아갔다.

모라타는 구단과의 인터뷰를 통해 “당시 유벤투스를 떠나는 것은 내 선택이 아니었다. 레알에서 행복했지만, 지금은 여기 있다는 게 중요하다”라고 입을 뗐다.

이어 “유벤투스를 떠난 이후에도 모든 사람과 연락을 주고받았다. 좋은 기억이었고 이젠 함께 마주해야 할 도전을 앞두고 있다”라고 덧붙였다.

그는 복귀 배경에 대해 “내가 어렸을 때 유벤투스는 나에게 모험을 걸었다. 유벤투스 복귀는 내 꿈이었다. 모든 면에서 성장해 돌아오게 됐고 기쁘다”라며 소감을 밝혔다.

레알에서 함께 했던 호날두와도 좋은 모습을 보일 수 있다고 자신했다. 그는 “호날두를 잘 알고 있다. 그와 함께할 수 있어 기쁘다. 내가 복귀하기 전부터 우린 많은 이야기를 나눴다”라며 한층 강해진 공격력을 선보이겠다고 다짐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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