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N은 사생활보단 프로 의식, 베일은 골프” 토트넘 선수 SNS 분석

스포탈코리아 제공   |  2020.09.26 11:14

[스포탈코리아] 허윤수 기자= 토트넘 홋스퍼 선수들의 SNS 계정에 대한 분석이 나와 눈길을 끈다.

‘더 선’은 25일(한국시간) 토트넘 선수 중 인스타그램을 기준으로 팔로워 수가 많은 10명을 선정해 간략한 분석을 내놨다.

매체가 놀란 점은 최근 영입한 여자 축구선수 알렉스 모건의 팔로워 수였다. 지난해 미국 대표팀의 여자 월드컵 우승을 이끈 모건은 무려 920만 명의 팔로워를 보유하며 여자 선수 중 1위로 나타났다. 토트넘 전체 선수 중 3위에 해당하는 숫자였다.

매체는 “국제무대에서 107골을 기록한 모건은 팀 내 스타인 손흥민, 델레 알리보다 많은 팔로워를 거느렸다. 여자 선수 최다 팔로워 2위인 메간 라피노(220만 명)와의 차이도 월등하다”라고 설명했다.

손흥민은 6위에 이름을 올렸다. 매체는 “대한민국 인구가 약 5,200만 명이란 것을 고려할 때 고국의 영웅인 손흥민이 보유한 420만 명의 숫자는 의외로 낮다. 팔로워 대다수는 토트넘 팬이다”라며 예상과 다른 숫자를 말했다.

이어 “그는 SNS에 사생활을 잘 공개하지 않는다. 대신 그의 프로페셔널함과 축구에 대한 헌신을 보여준다. 때때로 한국 제품을 광고하기도 한다”라며 특징을 설명했다.

팔로워 수 1위는 압도적인 숫자의 가레스 베일이었다. 무려 4,330만 명의 팔로워를 보유했다. 매체는 “놀라운 숫자는 베일이 SNS상에서 갖는 파급력을 의미한다. 토트넘 입단 소감 영상은 210만 개의 '좋아요'를 받기도 했다”라고 설명했다.

매체는 “베일은 그 외에 자신이 사랑하는 취미 생활을 올리기도 한다. 골프 하는 것 말이다”라며 남다른 그의 골프 사랑을 전했다.

사진='더 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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