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초 사와도 우승 못 해!" 맨유 전설의 '독설'

김동영 기자  |  2020.09.26 13:30
도르트문트 공격수 제이든 산초. /AFPBBNews=뉴스1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맨유)의 전설 앤디 콜(49)이 독설을 날렸다. 제이든 산초(20)를 데려와도 우승은 멀었다고 했다. 전혀 타이틀을 노릴 준비가 되지 않았다고 강조했다.

영국 더 선은 26일(한국시간) "맨유의 전설 앤디 콜이 경고를 보냈다. 맨유의 우승은 아직 아니며, 2년~3년은 더 필요하다고 했다. 제이든 산초를 데려와도 우승은 안 된다고 했다"라고 전했다.

맨유는 지난 20일 프리미어리그 1라운드 크리스탈 팰리스와 경기에서 1-3의 충격패를 당했다. 수비가 제대로 작동하지 않았고, 수많은 비판이 나왔다. 딱 한 번 졌는데, 여파가 꽤 크다.

전력보강을 위한 열망이 더 커진 모습이다. 수비 보강과 함께 기존부터 공을 들이고 있던 산초 영입까지 마무리하려고 한다.

이에 대해 콜은 "솔직하게 말하자. 올 시즌 맨유가 우승할 것이라고 하면, 그건 거짓말이다. 1억 900만 파운드(약 1626억원)를 들여 산초를 사오면 우승할 수 있을 것 같은가? 산초 한 명으로 리버풀과 맨체스터 시티(맨시티)를 잡을 수 있나?"라고 말했다.

이어 "리버풀은 우승까지 30년이 걸렸다. 오랜 시간이 필요했다. 맨시티 역시 마찬가지다. 오랜 시간 여러 선수가 거쳐갔다. 올 시즌에도 좋은 선수들을 영입했다. 산초가 맨유를 발전시킬 것이라는 점은 안다. 리버풀-맨시티를 날려버릴 정도로 발전한다? 그건 아니다"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콜은 "지금 맨유는 여유가 없다. 1라운드는 환상적이지 않았다. 어수선했고, 골을 내줬다. 루튼과 컵 대회에서는 완승을 거뒀다. 힘든 시기지만, 맨유 수비진은 힘을 발휘할 수 있다. 2라운드 브라이튼과 경기에서 긍정적인 결과를 얻어야 한다"라고 말했다.

베스트클릭

  1. 1방탄소년단 진 첫 자작곡 '이 밤' 아이튠즈 35개국 1위
  2. 2역시 짐메리카! 방탄소년단 지민 '라이크 크레이지' 美스포티파이 새 역사..솔로 최장 차트인
  3. 3'귀염 폭발' 이다혜 치어, 잘록 허리 '명품 몸매'
  4. 4'선재 업고 튀어', '눈물의 여왕' 꺾고 화제성 올킬..역대급 기록
  5. 5'LEE 카드 늦었다' 이강인 후반 31분 투입 PSG, UCL 결승 좌절... 도르트문트와 2차전 0-1 패배 '합계 0-2'
  6. 6'비를 부르는' 류현진, 드디어 12년 만에 롯데 만난다... '천적' 뚫고 복귀 후 첫 연승 도전
  7. 7"실망스런 SF, 투자 대비 최악" 1534억 이정후, '타율 0.252'에도 핵심타자로 중용되는 이유
  8. 8김태형 감독 한숨 "타선 해볼 만했는데, 돌아오면 빠지고...", 37세 베테랑마저 병원 검진
  9. 9'최강야구' 2024 시즌 두번째 직관..16일 예매 오픈
  10. 10음바페 화날만하네 "레알-뮌헨 중 누구 응원해요?" 질문에 '눈 껌뻑' 자리 박차고 떠났다... 英 "멍한 표정+방황하는 사나이"

핫이슈

더보기

기획/연재

더보기

스타뉴스 단독

더보기

포토 슬라이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