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균 96.5점' 오리온 화력쇼, 강을준 감독은 "아직 부족해" [★군산]

군산=김동영 기자  |  2020.09.27 21:18
고양 오리온 강을준 감독. /사진=KBL 제공
고양 오리온 오리온스가 KBL 컵대회 우승을 차지했다. 4경기에서 평균 96점 이상 만들었다. 그래도 강을준(55) 감독 성에는 차지 않았다.

오리온은 27일 군산월명체육관에서 열린 2020 MG 새마을금고 KBL 컵대회 결승에서 서울 SK에 94-81의 대승을 거두며 우승을 차지했다.

전승 우승이다. 예선에서 2전 2승을 거뒀고, 준결승에서 KCC를 잡았다. 결승에서 SK를 누르고 우승까지 품었다.

무엇보다 돋보인 것이 화력이다. 4경기에서 평균 96.5점을 만들었다. 가장 적은 점수가 90점이었고, 101점을 두 차례 일궈냈다. 거침없이 달렸고, 슛도 정확했다. 우승을 일군 가장 큰 원동력이다.

경기 후 강을준 감독은 "희망을 본 대회이며 보완해야 할 숙제도 확인한 대회다. 선수들이 마음의 짐을 내려놓고 나섰고, 자신감을 얻은 것 같다. 이것이 좋은 결과로 이어졌다""라고 말했다.

이어 "외국인 선수 제프 위디가 부상으로 뛰지 못했다. 실험할 것이 있는데 아쉬움이 남는다. 디드릭 로슨-제프 위디의 활용은 더 고민을 해야 한다. 아직 손발이 맞지 않는다. 더 고민하겠다"라고 더했다.

고득점을 만든 부분에 대해서는 "스피드 있는 경기를 하려고 했다. 내 생각보다 덜 나오고 있는 것 같다. 빠른 농구를 하면 고득점이 가능한 환경이 만들어진다. 물 흐르듯 유기적으로 움직이라는 주문을 한다. 철저히 준비를 하고 있다. 그래야 정규시즌에서 나온다"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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