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목소리] 이병근 대행, "우여곡절 많았던 박한빈, 팀에 도움 돼 기뻐"

스포탈코리아 제공   |  2020.09.27 19:05

[스포탈코리아=대구] 곽힘찬 기자= 대구FC 이병근 감독 대행이 극장 동점골을 터뜨린 박한빈에 대한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대구는 27일 오후 4시 30분 DGB대구은행파크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1 2020 파이널A 1라운드 경기에서 울산 현대와 2-2 무승부를 거뒀다. 대구는 경기 종료 직전 터진 박한빈의 극장골에 힘입어 귀중한 승점 1점을 따냈다.

경기를 마친 이병근 감독 대행은 “파이널A 첫 경기인데 무승부를 거둬 아쉽다. 선제골을 터뜨리며 수월하게 시작했지만 분위기를 이어가지 못했다. 실점하는 부분에 있어선 집중력이 더 필요하다. 파이널 라운드에 쉽게 실점을 하면 사기가 떨어질 수 있다. 이 부분을 개선해야 한다.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뛰어주며 팀 분위기를 가져온 선수들을 칭찬해주고 싶다”라고 경기를 총평했다.

이날 경기 수훈 선수는 1골 1도움을 터뜨린 박한빈이었다. 최근까지 2군에 있었지만 이병근 감독 대행은 박한빈에게 손을 내밀었고 박한빈은 경기력으로 보답했다. 이병근 감독 대행은 “우여곡절이 많았던 선수다. 2군에 있으면서 많은 어려움이 있었지만 견뎌냈고 몸을 잘 유지했다. 지난 울산 원정에서부터 자신과 팀에 맞는 색깔이 나오더라. 팀에 큰 도움이 되고 있어서 나로서는 굉장히 기쁘다”라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울산과 극적인 무승부를 거뒀지만 많은 것을 잃은 대구다. 데얀과 정태욱이 부상을 호소했다. 이병근 감독 대행은 “데얀이 햄스트링 부상을 당했다. 정태욱도 부상을 호소하면서 이들의 빈자리가 생각날 것 같다. 상태를 확인한 다음 해결책을 찾아야 할 것 같다. 일정이 빡빡할수록 경험이 있는 선수가 필요하다. 데얀이 전력에서 이탈하면 염려스럽긴 하다”라고 우려했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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