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예능 프로그램 '런닝맨'이 2049 타깃 시청률 동시간대 1위 자리를 굳건히 지켰다.
28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27일 방송된 '런닝맨'은 4.3%, 5.8%의 전국일일시청률을 기록했다.
주요 광고 관계자들의 중요 지표인 2049 타깃 시청률은 4.9%(수도권 가구 시청률, 2부 기준)까지 치솟아 동시간대 1위를 차지했고, 분당 최고 시청률은 6.5%를 나타냈다.
이날 레이스는 박준형, 에일리, 강남, 에버글로우 이런이 게스트로 등장한 '이 구역의 무역왕' 레이스로 꾸며졌다.
첫 미션은 '연애의 발견' 미션으로 연애에 관한 각 주제에 대해 팀별로 관세사 2명을 설득해야 했다. 지난주 방송에서 화제였던 밸런스 게임을 이을만한 폭탄 발언들이 등장하며 웃음을 자아냈다.
'연인 사이에 비밀번호를 공유해야 하나?'란 주제에 양세찬은 "내가 이걸로 헤어진 적 있다. 친구들과 웃기려고 하는 농담이 있는데 오해를 한다"며 포문을 열었고, 이후 봇물 터지듯 멤버들은 서로의 연애사를 폭로해 분위기를 후끈 달아오르게 했다.
이어 '남자친구가 추워하는 여자친구 절친에게 옷 벗어주기' 주제에 대해 전소민은 화를 냈지만, 김종국은 "남자가 이 행동을 하는 건 내 여자친구를 돋보이게 하려고 하는 행동"이라고 말했다. 이에 유재석은 "너는 연애나 하라"고 조언하는가 하면, 양세찬은 "맨날 상상연애만 한다"고 덧붙였다. 아메리카 팀이 첫 미션 승리는 물론 전소민의 활약으로 두 번째 미션도 승리를 가져갔고, 양 팀은 마지막 이름표 뜯기 대결을 펼쳤다.
하하와 에일리 커플은 압도적인 활약을 펼쳤다. 에일리는 초반부터 지석진의 공격을 저지했고, 하하는 이런의 이름표를 뜯었다. 두 사람은 거침없이 양세찬과 강남도 아웃시키며 분위기를 주도했고, 최종 우승은 아메리카 팀이 차지했다. 벌칙은 아시아 팀 양세찬과 강남이 받았고 이 장면은 분당 최고 시청률 6.5%로 '최고의 1분'을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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